피와 기름
단요 지음 / 래빗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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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의 유혁은 도박에 빠져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


그는 15세쯤 계곡에 빠져 죽을뻔했지만

신비한 힘을 가진 소년을 만나 살아난 경험이 있다.


그 일을 경험한 후론 우혁은

자극적인 일상만은 쫒고있다.


지인의 도움으로 학원에서 일하게 된 우혁은

20년전 도움을 받았던 그때의 모습그대로

자신의 앞에 나타난 소년 이도유와 재회한다.


새천년파의 소년교주 이도유.

그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있었고

그를 도와주기 시작하며

다른 세력에게 잡힌다.


세상을 구하려는 자와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자의 암투에서

우혁은 어떻게 변하는지.


도박에 빠진 우혁과

죄책감에 우혁에게 일자리를 주는 형의

이야기로 시작할때는

신과 종교에 관한 이야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었다.


AI시대에도 여전히 자행되어지고 있는

신이란 이름하에 일어나는 끔찍한 범죄들에

사이비 종교는 대체 사람들을 어떻게 

꾀어내는 것인지


말로 안되는 궤변들에

왜 믿음이 생기는지 참

이해불가했는데


신학과 철학에관한 

우리 사회에 깊숙히 자리한 종교에대한

생각을 해보며 읽어내려가게 되었다.



과거와 현재로 이어지는 인물들과

갈등과 반전


신학적 관점에서 묻는 윤리

소재의 참신함과

소설속 녹아있는 현실.


부조리한 시계지만

그럼에도 희망을 이야기하는.



속도감있고 몰입감 있는

신학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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