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런던의 마음치유 상담소 - 오래된 불안, 자기비판과 작별하는 곳
애니 짐머만 지음, 민지현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11월
평점 :
"서점에 도착하기전 제일 먼저 책을 손에 든 분"
이라는 황홀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에디터의 편지에
이미 따뜻한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책
런던의마음치유상담소
나는 나 자신을 잘 알고 있을까?
변화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이 얼마나 있을까?
아마 수많은 다짐과 좌절과 또다시
후회를 반복하며 감정을 묻고 살지는 않았을까?
딱히 큰 문제없이 잘 사는데도
마음 한켠에 우울감이 자리하고 있진 않은지,
미래에 그려지는 내 모습이 불안하진않은지.
가끔씩 이런 감정들이 느껴지진 않았나.
내 마음의 주인은 내 자신이라는 것을알고
나를 이해하고
나와 타인을 잇는 관계를 이해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런던의 작은 동네에서 심리상담소의
실제를 기반으로 한 여러 상담자들의
에피소들을 각색해 써내려간
정신적 문제의 근본원이과 치유방법에 관한
이야기들은
내 이야기처럼
혹은 친구의, 이웃의 이야기처럼 다가왔다.
나의
우울과 불안
트라우마와 중독
자기비판의 감정들과
타인을 잇는 관계까지
치유의 과정을 따라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지며
나도같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게었다.
내 감정과 소통하는 방법의 일기쓰기.
일기쓰기가 주는 많은 이로운점들은
알고는있지만 막상 내 감정을 기록하는건
왜 자꾸 미루게 되는지..
오늘부터 다시 일기를 써야지.
그래..인간은 익숙한 것에
끌리도록 만들어졌지 하며
또한번 고개를 끄덕이고
다른사람의 감정에 책임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문장에
왜 위로를 받았는지...
문제없이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왜 내마음은 그러지 못하는지,
감정을 마음속에 가둬두는것에대한
이야기들이 공감..
책을 덮고 나서
오늘은 조금더 나에게 다정해지기로
너그럽게 나를 이해해보기로 했다.
오늘도 내일도 괜찮을
나를위해
곁에두고 읽으면 좋을 책
에디터 편지속의 글처럼
오하이오일러스트 작가님의
고풍스러운 영국 건물속
저자의 고즈넉한 상담소에
앉아있는 기분을 느끼며
따뜻하게 읽어 내려간 책
★전 세계 15개국 판권수출
★아마존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