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와의 티타임 - 정소연 소설집
정소연 지음 / 래빗홀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젠가 

아마도 학창시절즈음에

평행세계와 4차원세계가 정말로

존재할까라는 생각들이 가득했던 적이 있었다.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나가 존재 할까

평행세계는 정말 접점이 없는 건가.



그시절 타임슬립 영화라든지

SF소설 영향을 받아서였을테지만

인터스텔라라던지 인셉션같은 이야기는

심오하면서도 철학적이라

정신세계라든지 우주의 신비로움에

호기심이

지대했었을 때가 있었다.



★다세계 연구소에서 일하는 연구원 앨리스.

우리가 아는 세계가 전부가 아닌 다른세계들


평행 세계에서 만난 세계여행자 선배

그리고 깨닫게 된 가족의 소중함


★열네편의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가정불화를 겪거나, 편견에 사로잡힌 동성애자,

사라지고 있는 존재감없는 아이,

옆집외계인

대단히 느린사람 등 

다양하다면 다양한 이들이다.

 


시공간을 이동하고

친근한듯 현실같은 신선한 소재들.


공포와 혐오의 대상이 된 외계인과

이웃에 살며 쌓은 우정과 같은 따스함.


죽음과 삶을 발견하게 되는 능력을 

얻게된 발견자의 고민등


★SF의 매력을 한껏 느낄수 있는

열 네편의 단편집 앨리스와의티타임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그럼에도 소박한 삶의 이야기가 공존하는

모험같은 이야기가

잠들기전 고요한 시간에

몰입하며 읽어간 책.



“저 틈 너머에 수많은 세계가 있다고,

원한다면 그 사이로 아득히 흩어지며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고 싶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