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집
리브 앤더슨 지음, 최유솔 옮김 / 그늘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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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연쇄살인범이 다시 등장한 뉴멕시코 닐라

학대를 일삼던 엄마는 나를 그곳으로 보내버렸다.

끝난줄 알았던 엄마의 가학적 게임

유산 상속 이후에 다시 시작되다.



어릴적 양엄마에게 학대당하던

코니는 쌍둥이자매인 리사에게

엄마 이브가 호수에 빠져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그녀는 엄마가 남긴 유산

빨간집 으로 향한다.



이야기는 딸 코니의 현재, 엄마 이브의 1997년도 과거의

이야기가 교차되어지면서 나온다.


엄마 이브는 20년전 닐라에서 친딸 켈시를 찾으러왔지만

끝내 찾지 못하였다. 

그곳 그 마을 닐라에서는

잔혹한 감금및 연쇄살인 사건이 은폐되고 있었다.



양엄마 이브는 코니와 리사를 보육원에서 데려왔고

코니에게 코니가 자란 버몬트의 집의 지하실은

공포 그 자체였다. 처벌의방, 그리고 또 하나의방은

손톱으로 긁는소리,신음, 흐느낌의 소리가 밤마다 

들려온곳.



리사는 곱게 키웠지만

코니에게는 극한의 학대를 일삼았던 이브.

10대였던 소녀인 코니를 낯선 도시에 무일푼으로 던져놓고

서바이벌게임처럼 홀로 힘드로 살아서 집에

돌아가야했던 코니. 버려지고 생존하고 버려지고.

버려졌던 도시들은 모두 연쇄 살인마가 활개치던곳.



왜 그녀는 코니에게 학대를 일삼았을까?



이브는 죽으며 리사에게 모든 재산을 주고

코니에게는 뉴멕시코 닐라에 있는 

빨간색 집한책을 덩그러니 남겨주었다.

그 집은 코니가 학대당하던 그 집과 닮아있었다.

그집역시 끔찍한 지하실이 있었다.



그토록 나를 학대했던 엄마의 선물일까?

아니면 또다른 미끼인가?



그리고 코니가 그 집에 가면서부터 

그 마을에서는 넉달동안 여자애들이 

실종이된 상태이며 마을사람들은

사건을 감추기에 급급하다.



닐라에서 죽거나 실종된 9명의 사람들.

신체가 훼손된 시신, 강간, 고문...

닐라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끝난줄만 알았던 엄마의 가학적이 게임은

엄마 이브가 죽은 이후에도 계속된다.


왜 코니는 그토록 학대를 당해왔었는지.

지하실의 비밀은 무엇인지.

이브의 정체는 무엇인지.



숨막히는 반전과 충격적인 비밀을 간직한 #빨간집

상당한 두께의 책이지만

한번 펼치면 지루할틈이 없는 책.


첫장부터 재미있는책


책표지의 빨간집 그림이 너무 잘어울리는책.


미스터리 스릴러 좋아하는 이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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