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는 건 슬픔이 됩니다
히토쓰바시대학교 사회학부 가토 게이키 세미나 지음, 김혜영 옮김, 가토 게이키 감수 / 해피북스투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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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본이 싫다.

역사에 관한 지식은 깊지 않으나


과거에 대한 반성도 사과도,

왜곡하는 역사도

핵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인류에게 재앙을 저지르는 나라가 참 싫다.


책 프롤로그를 읽고나서


8년만에 표절판결을 받은 책

'일본은없다' 가 떠올랐다.

그때 읽은 책 한권의 힘은

다시금 일본을 생각하게 만들었었다.


한류를 통해 한국문화를 소비하는

일본 청년들이 있다.


그들은 점점 커가면서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제대로 보고있는지 자꾸 의문이 들었다.

그런 의문들은 확신이되고,

위화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들은 한일관계

역사문제, 사회 에 대한

책 '우리가모르는건슬픔이됩니다.'

를 출간했다.

여태 외면했던 역사를 처음으로 똑바로 바라보고

괴로웠지만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일본 대학생들.


우연히 읽게 된 책 한권이

이제까지 가지고 있던 내 생각들에대한

의문을 품게 하듯히


이런 책들과 SNS활동으로

바른 역사가 심어지면 좋겠다.



일본인의 무차별적인 한국혐오를 마주할때마다

답답함을 느꼇던 일본대학생들이 마주한

일본의 가해역사.

이들은 자국의 역사와 잘못을 아는것에 그치지 않고,

피해자들 편에 서서 함께 혐오 사회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자신들의 역사를 돌아보며

차별과 혐오에 맞서 싸울 방법을 알려준다.


일본인이 오랜 시간 책임지지 않았던 반성의소리를

내는 목소리들을 우리도 한번 귀 기울여보게하는 


지금껏 외면해왔던 한일 역사를 제대로 마주하는

일본대학생들이 있다는 사실에 반가웠고


한일 역사를 제대로 마주하는 

일본인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이다.


우리또한 과거를 지우지말고

가슴아픈 역사를 외면하지말고

우리나라를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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