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가 사는 법 - 공정한 세상을 위해 부자가 나서야 하는 이유
척 콜린스 지음, 김병순 옮김 / 한국NVC출판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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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척콜린스 는 태어날때부터 소위말하는

금수저로 태어났다.

책에서는 야구에서 말하는 3루에서 태어났다고

표현되어지며

시카고의 정육업자 대부호 #오스카마이어 의

증손자로 상위1%부유층에서 태어나

세상의 모든 특혜를 누리고 살았다.


포브스 선정 400대 부자의 총 순자산 규모는

미국 인구 하위 62%의 총 순자산 규모와 맞먹고,

미국에서 가장 부요한 100대 부자들은 4,200만명이 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전체가 소유한 부와 맞먹는 부를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실로 어마어마하 부가 아닐 수 업다.


작가는 

17살때 노동계급이 사는 곳으로 홀로 살아가며

자신과는 다른계급의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한다.


거기에서 작가는

부모님에게 본인은 남들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출발할 수 

있게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그 유산이 작가 스스로 일과 삶을 찾는 것을 어떻게

방해하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26살에 부모님이 주신 50만불의

신탁자산을 전액 기부한다.



책에서는

부자들의 유리한 조건은 점점 더 빠르게 강화되고 있는 반면

나머지 모든 사람들의 불리한 조건과 앞을 가로막는

장벽들은 점점 더 빠르게 악화되고 있어

이런 사회가 결단나는데는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마땅히 살고싶어하는 사회는

점점 불어나는 상속 재산에 합당한 세금을 부과하고

나머지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회와 이동성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부를 투자하는 방법을

찾아 살아가는 사회가 아닐까.


작가는 부와 권련의 극단적 불평등이

곪아터질때까지 내버려 두는 것은

우리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했다.

우리뿐만 아니라 다음세대를 위해서도

우리 모두가 이익을 얻을 기회는

더 많은 번영의 열매를 구성원들이 함께 나누는

공동체와 사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하며


오늘날 점점 커지는 불평등의 해법에 대한

틀을 부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해 준다.


또한 경제 체제를 바꾸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권력 관계와 정책,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바꿔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첨언한다.


부의 불평등 및 기후 변화 문제와 관련하여

활동가와 운동가로서, 그리고 특권층이 사는

환경에서 태어난 사람으로 겪은 일들도 같이 이야기한다.



특권은 그 자체로 나쁜 것이 아니다

특권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자원을 함께 나누고,

특권이 없는 사람들에게 권한을 주는 방식으로

우리의 특권을 사용해야 한다. -벨 훅스-


세습된 부와 권력이 지배하는 사회가 만들어질 미래를

관망하지 말고, 

특권층의 사람들에게 진정한 이기심을 추구하는 방법과

약탈적 자본자의가 초래하는 최악의 상황에 맞서 우리의

공동체를 지키고 부자들과 협력할 방법들을 알려주는 책.


거대한 부자들의 올바른 사회를 위하고

기후문제 참여와 기회제공을 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이런말에 쓰는게 아닐까 싶었다.



사회적 불평들을 해결하고 

사회공동체적인 연대를 위한 지침서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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