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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죽인 여자들
클라우디아 피녜이로 지음, 엄지영 옮김 / 푸른숲 / 2023년 12월
평점 :
▪️교회,종교,가족. 여성의 현실.
종교의맹신과, 사회적인 모순.
▪️어느날 온몸이 토막나고 불에 탄 동생의 시신이 발견되고
살인범을 잡기보다 모든일은 신의뜻이다며 잊고자하는 부모와
친지들을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둘째딸 리아는
이 사건으로 인해 신과 가족을 버리고 떠난다.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 셋째로인해
떠나버린 둘째딸.
맹목적이기까지한 엄마의 신앙심을 그대로이어받은,
가끔씩가족들에게마져 공포의 대상이었던 첫째딸과
첫째딸에게서 도망친 그의 아들.
30년간 집요하게 홀로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했던 아버지.
▪️각자의 이야기는 모두 죽은딸 아나를 이야기하기 시작하고 그날의 진실이 드러난다.
▪️종교의 맹목적인 믿음과 사회적인 압박이
인간을 얼마만큼의 상황까지 몰고가게되는지
보여지는 책이었다.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이지만
읽는내내 복합적인 감정들이 몰려왔다.
소설 초반에는 아버지와 딸이 편지로 연결되는 이야기들에 부성애가 느껴졌고,
신앙에 사로잡혀 자기가 저지른일에대해
대처하는 방법들에 대해서는 화가나기도했다.
그리고 종교에 기대어 자기합리화하는 인간의 이기심과 희생자를 탓하는 모습들.
이런 일들이 비단 소설에만 나오는 이야기가 아닐것이기에
책을 읽고 난 후에도 잔상이 남는 소설이었다.
▪️아버지가 죽고나서 전해진 편지.
아버지가 남기고자 했던건 진실과 사랑이었을까..
▪️아마존 평점 4.4, 굿리즈평점 4.2를 기록하며
호평받는 이유가 책을 읽고 난 후에 고스란히 느껴졌다.
독특하고 섬세하며 여운을 남기는
범죄소설 신을죽인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