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에게 - 오늘을 껴안는 한뼘 편지
김민 지음 / 도서출판이곳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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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따뜻하고 다정한 위로라니.


한때 나는 시가 너무 좋았다.

그 때가 언제였을까. 20년전?

젊음으로 반짝이던 시절에

원태연 시집에 빠지고

류시화 시집을 들고다니고

서점에가면 시집을 기웃거렸던 그시절.2


시가주는 따뜻함들이

짧은글에 담겨있는 감정들이,의미들이

읽고 또 읽어도 좋았던 글들.


오랜만에 읽은 편지같은 시집 #지은이에게

카페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읽다가

중간중간 감정들이 올라오게하던 문장들.


괜찮다고 그동안 잘해왔다고

앞으로 더 잘할꺼라고

상처받지 않아도 된다고.

응원해주고 공감해주는 문장들.


삶이라는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가


소박한 일상의 언어로 전해지는 작가의 진심


따뜻하고 다정하며 위로가 되는 시집


매일매일 내 하루가

작은것들을 사랑하는 커다란 하루가되길.


"당신은 언제나 삶의 한 가운데를 걸으리라."


"당신은 길을 만드는 사람이예요.

내일의 당신을 꿈꾸는 일이

오늘을 당신의 날로 만들 거예요."


곁에두고 읽고 또 읽고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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