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시와 함께 노는날 그림책 30
그랜트 스나이더 지음, 제님 옮김 / 노는날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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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란 뭘까? 들여다보면 보일까? 어쩌면 소리일지도.


자전거 바큇살에 스치는 나뭇가지 소리. 붙잡을 수 있을까? 희귀한 나방처럼.


어쩌면 맛일지도. 피클 한 입, 새콤한 아삭함. 종이에 담을 수 있다면 붙잡을텐데. 날것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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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 봄여름가을겨울, 시와함께 >일부분입니다.




이 시를 읽고 나의 느낌은




순간을 종이봉투에 담아 오래 두고두고 간직할 수 있다면, 


그건 순간이 아닐겁니다.




손으로 붙잡아 만지작거린다면 


물러 터지거나 색이 바래버릴지도 모릅니다.




순간은 미처 깨닫지 못한 채 휘리릭 스쳐 지나가 버리기에 순간이죠.




그래서 더 소중하고, 그래서 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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