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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랑쉬굴 아이 - 1948년 한국, 제주 4·3 민주항쟁 ㅣ 한울림 지구별 그림책
김미승 지음, 이소영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4년 6월
평점 :
다랑쉬굴아이
몸을 바닥에 낮추고 좁은 통로를 에벌레처럼 기어들어갑니다.
캄캄한 굴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돌하르방 같은 석상들은 겨우 숨을 쉬며 시간을 보내야 했죠.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모른 채 밤하늘의 보름달을 보고 나서야 시간이 얼마나 흘렀음을 알게 됩니다.
깊은 밤 굴 밖을 나와 간만에 맞는 풀냄새와 바람, 이슬냄새를 맡으며
아이는 얼마나 간절히 엄마 아빠를 그리워했을까요
아름다운 자연의 제주도에 이렇게 아픈 역사가 있었음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1948년부터 1954년까지 7년 7개월동안 군경 토벌대와 무장대의 폭력 속에 이유 없이 숨어 지내다가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
1992년 다랑쉬굴에서 발견된 열한 구의 유해 중에는 이 이야기 속 아이와 같은 어린아이도 있었습니다.
어둠속에서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수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제주도의 이 아픈 역사는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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