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고 싶어서 그림책을 펼쳤습니다
김수영 지음 / 책읽는곰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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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처럼 보이는 네모 안의 홀로그램이 이쁩니다. 


그것을 바라보는 검은 고양이 뒷모습이 귀엽습니다.


책을 움직일 때마다 보이는 다양한 색이 그림책을 보면서 느끼는 우리의 다양한 내면의 색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전 그림책 고함쟁이 엄마로 육아에 지친 내 자신을 보기도 했고 

곰씨의 의자로 마음을 잘 표현 못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도 했습니다.


이 책은 라캉의 이론을 기반으로 

그림책을 좀더 깊이있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같은 그림책을 보고도 내가 미처 몰랐던 부분을 

콕 찝어 이야기 해 주니

읽는 내내 재미있었고 어려울 수 있는 

라캉의 이론을 좀더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제랄드와 거인에서 문명을 받아들임으로 

보이지 않는 규칙과 법이 원초적인 충동을 제압한다는 것이 

참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같은 책 다른 느낌의 생각들이 

더욱 그림책을 폭 넓게 애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안에서 다시 그림책을 펼치고 

그 안의 나를 제대로 볼 수 있도록 해주네요.


시니피앙, 주이상스, 트라우마,리비도 등 

어려운 말들에 대한 설명도 있고 

그림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좀더 친근하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결코 쉽게 읽혀 지는 책은 아니지만 

좀더 천천히 그림책을 보고 함께 본다면 

볼 때마다 새로울 책입니다. 


#김수영지음 #책읽는곰

#서평단 @bearbooks_publis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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