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쟁이 고양이 브리타 테큰트럽의 베스트셀러 시리즈
브리타 테켄트럽 지음, 나눔자리 옮김 / 이슈북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쓰레기통 사이에 앉아 혼자 생활하는 고양이는 심술궃게 보입니다.

그래서 심술쟁이라는 이름이 자연스레 붙었나봅니다.


우리는 생김새로, 첫 이미지로 우리만의 경계의 선을 긋기도 합니다.


이 책의 고양이도 다른 이들이 정해 놓은 경계선을 넘기가 어려웠나봅니다.

함께 놀고 싶은데 심술쟁이 고양이와 그 누구도 놀려 하지 않았네요. 

그러다 보니 심술쟁이 고양이는 누구와 관계를 맺을 기회도 없었고 

누군가 다가와도 그 방법을 모릅니다.


그런 그에게 비오는 추운날 주황색 아기 고양이가 다가옵니다. 


몸을 굴려 자신의 배까지 보여주는 주황 고양이에게 심술쟁이 고양이는 어떻게 했을까요

?

고양이들의 모습이 우리 의 모습과 같네요. 


나를 규정지었던 편견의 벽을 허물고 

내 몸에 익숙했던 것들을 떨쳐 새로운 관계를 맺기까지의 과정이 시간이 좀 걸리네요


하지만 누군가의 끊임없는 손 내밈에 새롭게 바뀔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주위의 단 한사람, 그리고 내가 돌볼 그 누군가가 있다면 

우리는 이 책의 고양이처럼 마음을 열 수 있을 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