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잖아! 지구가 왜 뜨거워지는지 중에서
이 책에는 초등학교 5학년이고 재원이보다 1분 먼저 태어나 누나가 된 나세미, 1분 늦게 태어나 동생이 된 것에 불만이 많은 나재원, 환경 관련 연구를 주로 하는 공학 박사인 아빠 나잘나, 초등학교 선생님이면서 무슨 일이 생기면 어디선가 나타나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는 든든한 쌍둥이 가족의 해결사인 차분해 엄마가 주인공입니다. 이 가족들이 여행을 하면서 여러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에 따른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일들에 대해 겪으면서, 자연스레 왜 그런 일들이 벌어지는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원인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전혀 몰랐던 사실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혹은 뉴스를 통해서도 알고 있던 일인만큼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기후 변화의 이유에 대해 굉장히 쉬운 설명으로 마치 아빠가 설명해주듯 자연스러워서 충분히 아이들도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 것같습니다.
이 책은 1장 지구는 매일 뜨거워지고 있어, 2장 한국에 열대 과일이 웬 말이야?, 3장 온난화의 범인을 잡아라!, 4장 아파서 병드는 지구, 5장 지구가 아프면 인간도 아파요, 6장 인간 때문에 변한 기후, 7장 이미 지구를 치료하는 사람들, 8장 지구를 구하는 첨단 과학, 9장 내가 살아갈 지구야! 이렇게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는 지구를 치료하는 사람들과 지구를 구하는 첨단 과학은 처음 알게 되었다면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읽었습니다. 기후 변화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왜 지구를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지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런 책이여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현재 지구가 굉장히 오염되고 있고 미래 우리 삶 뿐아니라, 직접적으로 우리가 피부로 느낄 만큼의 피해를 당할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갖게 하는 책이라서 정말 유익했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925/pimg_7655902663569301.jpg)
비가 내리는 원리를 알면 인공비의 원리도 알 수 있어.
태양 빛을 받으면 바다나 강, 호수 등의 물이 증발해 수증기가 돼.
높이 올라간 수증기는 올라갈수록 점점 차가워져서 다시 물방울이 된단다.
작은 물방울들은 서로 뭉쳐지면 점점 크고 무거워져.
그렇게 무거워지면 다시 땅으로 떨어져 비가 되는 거란다.
인공강우는 이 원리를 이용해 구름입자가 서로 뭉치는 데 도움을 주는 물질을
구름 속에 뿌리는 거야.
-알잖아! 지구가 왜 뜨거워지는지
이제는 먼 미래에 일어날 그런 일이라고 말하기는 여러 기후 이상 현상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정말 이제는 우리의 지구를 지켜가는 실천 방안들을 당장 실천해야 할 때라고 이 책에서도 말하듯이 정말 경각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라 아이도 환경 오염에 대해 다시 한번 심각하게 생각해 봤다고 하면서 쉽고 단순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이정도로 심각할줄 몰랐다면서 많은 것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굉장히환경 오염에 대한 현실적이기도 하고 쉽고, 체계적인 설명들이 이 책에 담겨 있어서 초등학교 고학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솔직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