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60일 집중 완성 교과도형 P1 - 입체 모양 알기 하루 한 장 60일 집중 완성 교과도형
두줄수학연구소 지음 / 히어로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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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아기에 가장 많이 공부하는 것이 한글과 숫자인 듯합니다. 부담없이 숫자를 읽고 쓰는 연습부터 간단한 한자리수 연산까지 배우면 취학전에 어느 정도 준비가 되서 엄마 입장에서는 마음이 좀 편해지는 것같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단순한 연산에서 더욱 발전해 도형을 필수적으로 공부해야 나중에 학교에서 도형을 배울 때 수월하게 접근하고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대부분 많이 인식하고 있는 것같습니다. 도형이야 쉽기도 하고 블록이나 모형 장난감으로 많이 접하다 보니까 공부의 개념보다는 쉽고 재미있는 놀이 정도로 아이들이 여기고 있는 것같습니다. 그러나 간단한 연산이 나중에 어려운 방정식과 함수로 발전하듯 우리가 아는 네모,세모,동그라미가 입체적인 도형으로 발전하면서 많이 어려워지는 것도 현실입니다. 실제로 초등학교 4학년만 되도 도형문제를 어려워 하는 아이들도 많고, 거기에 최상위 수학까지 도전한다면 정말 어려워지는 것은 도형관련 문제인 것같습니다.


 또한 중학생이 되면서 제일 어려워서 공부하는데 시간을 많이 소요하는 것이 도형단원이라고 합니다. 도형을 효과적으로 학습하기 위해서는 소위 공간감각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공간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이라는 공간감각은 머릿속에서 도형을 만들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유추까지 해야하다 보니, 짧은 시간엔 절대로 실력을 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아기때부터 꾸준하게 학습하고 구체적으로 도형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까지 연습이 되어야, 나중에 어려운 도형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암기하는 방식이 아닌 실제 도형을 우리 머릿속에서 입체적으로 만들어보고, 돌려보고, 늘려보는 연습들을 반복적으로 해야 추후 중요해지는 공간감각이 생길 것같습니다. 단순한 수학 연산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도형연습도 병행이 되어야 효과적인 수학학습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꼭 유아기때 도형에 관련된 반복 학습을 해보도록 추천해봅니다.^^






 하루 한장씩만 하면 60일 동안 세 권의 문제집으로 도형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문제집입니다. 아이들은 일단 어려운 것도 싫어하지만, 오래 걸리는 문제집을 금방 싫증내기도 하고 지루해 하는 것같습니다. 조금 큰 아이들이야 글밥이 많고, 문제가 많아도 어느정도 참고 풀 수가 있지만, 아직은 어린 유아기 때에는 금방 끝나고 쉽고 재미있는 문제집이 최고인 듯합니다. 처음 문제집을 받았을때 7세인 아이가 쓱 훑어 보더니 자리 잡고 앉아서 금방 페이지를 넘기면서 재미있게 해나갔습니다. 문제집이라는 인식이 전혀 없이, 그냥 마치 퍼즐 풀듯이 한문제 한문제 금방금방 해나가는 모습이였습니다.


 세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 20일 코스로 한장씩 해나가는 구성입니다. 교과도형책은 공간감각, 도형표현, 도형측정으로 되어 있고, 개념 포인트도 있어서 간단한 설명으로 아이에게 쉽게 도형에 대해 개념 설명을 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도형 플러스에서는 재미있는 놀이 형식의 문제가 있고, 형성평가에서는 다시 한번 배웠던 익혔던 학습 내용을 복습하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탄탄한 구성이어서 뭔가 의식해서 이것저것 챙겨서 하지 않아도 한권 안에 알차게 구성된 짜임을 따라가다 보면 체계적인 도형 학습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은 엄마표로 도형에 대해 알려준 것보다는 조금 더 다양한 문제와, 아이가 재미있어할 만한 요소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문제처럼 보이지만 조금은 다른 그림의 도형과 다양한 색상을 이용한 도형 모형들이어서 본인도 모르게 반복적으로 같은 개념의 문제들을 학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체계적인 구성에 한장에 문제수가 많지 않아서 지루할 틈이 없이 매일 반복적으로 부담갖지 않고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취학을 앞두면 아이의 학습관련한 부분에서 이것저것 부족해 보이고, 더 많이 해야할 것같고, 왠지 뭔가 빠트린 것 같고,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이 엄마 입장에서는 많이 듭니다. 학생이 되는 첫번째인 초등학생1학년은 아이보다도 엄마가 훨씬 더 긴장도 되고, 학습이며 생활 습관이며 정말 신경 써야할 부분이 많은 것같습니다. 학습적인 부분에서 대부분의 부모가 가장 중요시하는 과목이 수학인 것같습니다. 요즘은 단순히 연산만 하는 수학교육에서 벗어나 사고력수학, 연산, 도형까지 정말 세세한 부분으로 학습분야가 구분되는 것같습니다. 짧은 시간에 끝낼 수 있는 공부가 아니라면 공부의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도 상당히 중요한 것같습니다. 무조건 재미있고 지루해하지 않는 책이 개인적으로 시작의 제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도형과학책은 도형을 체계적으로 정말 부담스럽지 않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합니다. 또한 아이가 아직 문제집 형태를 접해보지 않았다면, 첫 시작으로 정말 좋을 것같습니다. 하루 한장씩 부담없이 할 수 있고, 두달만에 문제집 세권을 끝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에게 자신감도 심어 줄 수 있을 것같습니다.

단순히 도형을 배우는게 아니라 문제해결 능력, 더불어 문장을 이해해는 문해력까지 동시에 익힐 수 있는 점에서도 좋은 것같습니다. 길지 않은 문장이라서 충분히 한글을 어느정도 익힌 유아도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을 것같습니다. 엄마 욕심에 뭔가를 많이 시키고 싶더라도 아이가 스스로 하지 않으면 결국은 끝까지 공부를 해낼 수 없듯이, 한장한장 차근차근 해나가면서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팍팍 심어줄 수 있는 점에서 '도형과학'책 추천합니다. 도형과학 P1,P2,P3은 7세에서 초등학교1학년용으로 빠른 6세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처음 도형을 공부하는 유아기 어린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솔직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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