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그 중심에 대한민국의 이름이 있습니다. 월드컵을 위해 지난 시간동안 흘렸던 땀방울들. 땀 한 방울 속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이겨낸 용기가, 또 다른 한 방울 속에 뒤로 물러서지 않고 앞으로 나가는 투지가, 다른 한 방울 속에 끊임없이 반복되는 연습을 통해 자신과의 싸움이....... 이렇게 흘린 당신들의 땀방울들은 그라운드를 누비며 월드컵 4강 신화를 다시 만들어낼 것이며, 승리라는 이름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태극의 전사들이여. 당신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승리를 향해 달리는 동안 우리도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세계 속에 당당한 모습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그 누구도 감히 넘보지 못할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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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말로 느껴지는 딱딱함에 거리를 지날 때도 그저 바라볼 뿐, 별 다른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거리에 서 있는 건물들이 나름대로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을. 솔직히 말하면 우리나라의 호텔들은 가까움을 주기 보다는 왠지 모를 거리감을 갖게 해주는데 그 원인이 바로 길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세상을 꿈꾸고 있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서민들에게는 쉽게 가까워질 수 없는, 아니 어쩌면 호텔 자체가 서민들을 꺼리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호텔은 길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 좀 더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건축이 도시가 되고, 그 속에서 우리들이 생활하는 것이고 보면 건축이야 말로 우리들의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도 건물은 그저 누군가에 의해 세워지는 것이고 필요한 사람들이 사는 것으로만 여겨왔었어요. 이제부터는 주변의 건물을 볼 때 다시 한 번 보고, 건물의 주는 의미도 생각해봐야겠어요.건축은 벽돌과 콘크리트가 아니라 인간의 정신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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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황선미’님은 아이의 눈과 어른의 마음을 함께 품은 분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통해 어른들에게도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 더불어 아이들을 마음으로 품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갖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동안 황선미작가님이 들려준 많은 이야기들을 아이와 함께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했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마당을 나온 암탉’이다. 처음 이 이 책을 마주 했을 때는 별 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한 장, 두 장 책장을 넘기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면 그전까지는 아이들의 책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대부분 책의 내용이 그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으로 반나절도 되지 않아 읽어버리고 마는....... 그런데 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었다. ‘잎싹’잎사귀라는 뜻으로 바람과 햇빛을 받아들이고, 떨어진 뒤에는 썩어서 거름이 되고, 향기로운 꽃을 피워내는 일을 한다. 결국 나무를 위해 무엇인가 하고 있는 것이다. 책 속에서 알게 된 이 말이 처음에는 낯설기만 했는데 지금도 든든함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잎싹은 난종용 암탉으로 양계장의 철망 속에 갇혀 알을 낳아야 했다. 철망 속에서 나가는 것은 물론 알을 낳는다 해도 품을 수 없는 생활 속에서 잎싹은 단 한번만이라도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다. 어쩌면 난종용 암탉으로 철망 속에 갇혀 지내는 암탉들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주어진 생활에 익숙해져가는 우리들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면 그런 생활 속에서 나름대로 의미를 갖고 스스로 이름을 짓고, 소망을 품고 사는 잎싹이 겉으로는 볼품없고 나약해 보여도 용기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잎싹의 죽음이 슬프기 보다는 존경스러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은 그동안 품어왔던 희망을 현실에서 이루었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희망을 품고 생활하는 지금 이 순간, 내가 숨 쉬고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지 깨닫게 된다. 잎싹을 통해 아이들은 새로운 용기를, 어른들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계기를 갖게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고, 더불어 사랑하는 마음도.......마당 밖으로 발걸음을 내딛어 본다. 동화책에서 만화로, 다시 영화로 상영되어 많은 이들과 함께 한 ‘마당을 나온 암탉’ 그리고 다시 런던에서 호평 받는 것을 보면 얼굴색이나 사는 곳은 달라도 느끼는 것은 모두 같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앞으로도 작가 황선미 님이 책을 통해 전해줄 모든 것을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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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황선미’님은 아이의 눈과 어른의 마음을 함께 품은 분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통해 어른들에게도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 더불어 아이들을 마음으로 품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갖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동안 황선미작가님이 들려준 많은 이야기들을 아이와 함께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했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마당을 나온 암탉’이다. 처음 이 이 책을 마주 했을 때는 별 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한 장, 두 장 책장을 넘기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면 그전까지는 아이들의 책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대부분 책의 내용이 그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으로 반나절도 되지 않아 읽어버리고 마는....... 그런데 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었다. ‘잎싹’잎사귀라는 뜻으로 바람과 햇빛을 받아들이고, 떨어진 뒤에는 썩어서 거름이 되고, 향기로운 꽃을 피워내는 일을 한다. 결국 나무를 위해 무엇인가 하고 있는 것이다. 책 속에서 알게 된 이 말이 처음에는 낯설기만 했는데 지금도 든든함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잎싹은 난종용 암탉으로 양계장의 철망 속에 갇혀 알을 낳아야 했다. 철망 속에서 나가는 것은 물론 알을 낳는다 해도 품을 수 없는 생활 속에서 잎싹은 단 한번만이라도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다. 어쩌면 난종용 암탉으로 철망 속에 갇혀 지내는 암탉들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주어진 생활에 익숙해져가는 우리들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면 그런 생활 속에서 나름대로 의미를 갖고 스스로 이름을 짓고, 소망을 품고 사는 잎싹이 겉으로는 볼품없고 나약해 보여도 용기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잎싹의 죽음이 슬프기 보다는 존경스러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은 그동안 품어왔던 희망을 현실에서 이루었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희망을 품고 생활하는 지금 이 순간, 내가 숨 쉬고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지 깨닫게 된다. 잎싹을 통해 아이들은 새로운 용기를, 어른들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계기를 갖게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고, 더불어 사랑하는 마음도.......마당 밖으로 발걸음을 내딛어 본다. 동화책에서 만화로, 다시 영화로 상영되어 많은 이들과 함께 한 ‘마당을 나온 암탉’ 그리고 다시 런던에서 호평 받는 것을 보면 얼굴색이나 사는 곳은 달라도 느끼는 것은 모두 같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앞으로도 작가 황선미 님이 책을 통해 전해줄 모든 것을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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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황선미’님은 아이의 눈과 어른의 마음을 함께 품은 분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통해 어른들에게도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 더불어 아이들을 마음으로 품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갖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동안 황선미작가님이 들려준 많은 이야기들을 아이와 함께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했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마당을 나온 암탉’이다. 처음 이 이 책을 마주 했을 때는 별 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한 장, 두 장 책장을 넘기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면 그전까지는 아이들의 책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대부분 책의 내용이 그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으로 반나절도 되지 않아 읽어버리고 마는....... 그런데 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었다. ‘잎싹’잎사귀라는 뜻으로 바람과 햇빛을 받아들이고, 떨어진 뒤에는 썩어서 거름이 되고, 향기로운 꽃을 피워내는 일을 한다. 결국 나무를 위해 무엇인가 하고 있는 것이다. 책 속에서 알게 된 이 말이 처음에는 낯설기만 했는데 지금도 든든함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잎싹은 난종용 암탉으로 양계장의 철망 속에 갇혀 알을 낳아야 했다. 철망 속에서 나가는 것은 물론 알을 낳는다 해도 품을 수 없는 생활 속에서 잎싹은 단 한번만이라도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다. 어쩌면 난종용 암탉으로 철망 속에 갇혀 지내는 암탉들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주어진 생활에 익숙해져가는 우리들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면 그런 생활 속에서 나름대로 의미를 갖고 스스로 이름을 짓고, 소망을 품고 사는 잎싹이 겉으로는 볼품없고 나약해 보여도 용기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잎싹의 죽음이 슬프기 보다는 존경스러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은 그동안 품어왔던 희망을 현실에서 이루었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희망을 품고 생활하는 지금 이 순간, 내가 숨 쉬고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지 깨닫게 된다. 잎싹을 통해 아이들은 새로운 용기를, 어른들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계기를 갖게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고, 더불어 사랑하는 마음도.......마당 밖으로 발걸음을 내딛어 본다. 동화책에서 만화로, 다시 영화로 상영되어 많은 이들과 함께 한 ‘마당을 나온 암탉’ 그리고 다시 런던에서 호평 받는 것을 보면 얼굴색이나 사는 곳은 달라도 느끼는 것은 모두 같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앞으로도 작가 황선미 님이 책을 통해 전해줄 모든 것을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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