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지금까지 권력은 누구나 갖고 싶은 힘으로 권력을 쥐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예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좋은 느낌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권력으로 이루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그 중요함도 실감이 간다. 다만 그 힘이 좋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급급하지 않고 많은 이들의 바람을 이루는데 쓰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 책은 권력을 가진자, 권력을 원하는자 뿐만이 아니라 우리들 모두에게 꼭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 권력을 가진 자는 쇠퇴하는 권력을 올바르게 쓰기 위해, 권력을 원하는 자는 권력을 얻기 위해 가져야 하는 마음의 힘을, 그리고 우리들에게는 권력으로 바라는 바를 얻기 위해 올바른 마음을 가진 자에게 권력을 쥐어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른 무엇보다 권력의 모습이 바뀌어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궁금함을 갖게 한다.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관료주의의 거대한 권력에서 그 거대함을 압도하는 작은 권력, 즉 그동안은 권력의 밖에 있었던 개인과 작은 세력들이 새로운 지배세력으로 자리잡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사실에 흥미를 갖게 된다. 다극화 되는 권력의 세계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그 속에서 우리는 또 어떤 권력을 바라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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