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꺼이 소란하고 다정하기로 해 - 그럼에도 사랑할 우리들을 위한 관계서
조수연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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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함은 감정이 아니라 태도이고,
기질이 아니라 '내가 그렇게 살겠노라'는 결심입니다."
-에필로그, 259p

처음엔 제목만 보고
좋은 말, 쉬운 말들을 써놓은 책이겠거니,
후루룩 읽으면 되겠다고
기만했던 내가 책장을 넘길수록
점점 부끄러워졌다.

다 읽고 나서는,
1인 1책해서 옆에 끼고 있어야 한다면
이 책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
이 책을 읽는 동안
여지껏 사람을 만나면서 보인 나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게 되었다.

서툴게 시작했다 놓친 인연들,
여전히 진심을 드러내는 것엔
익숙하지 않은 나,
불편해도 표현하기 보다
갈등이 두려워서 그냥 참는 나.

"상대의 마음을 살피기 전에 내 감정을
내가 먼저 알아채고 다독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75p)

이 책은
나 자신을 먼저 일고 발견하는 방법과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
"어른은 상처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상처를 다루는 법을 아는 사람이에요."
(19p)

다정함을 말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는 책이다.
자기 자신을 정직하게 들여다보고,
관계 속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는 모든 이들에게
차분하고도 단단한 동행이 되어준다.

나 자신에게 먼저 다정해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한 책
<기꺼이 소란하고 다정하기로 해>
너도, 읽어야 하지 않을까.

📚
오늘 내 마음의 안부를 묻는 사람이
세상에 단 한 명이라면,
그건 바로 나여야 합니다.
(88p)

📚
관계는 모든 제안에 '예스'라고 말해야 유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진짜 좋은 관계는, '노'를 말해도 떠나지 않는 사이에서 자랍니다. 거절은 '사랑하지 않기'가 아니라, '억지로 사랑하지 않기'의 한 모습이니까요.
(197p)

📚
사과는 잘못을 정리하는 게 아니라
다정함을 다시 꺼내는 일입니다.
(229p)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채손독 을 통해
#코리아닷컴출판사 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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