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1~20 세트 - 전20권 (반 고흐 에디션) - 박경리 대하소설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4년 8월
평점 :
품절


🌸책제목 : 박경리대하소설 토지
🌸지은이 : 박경리
🌸펴낸곳 : 다산북스

✏️
1897년 한가위
경남 하동 평사리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구한말 어지러운 시대
대지주 최참판댁을 중심으로 한
그곳의 소작인들의 삶과 전통사회의 변화 과정을
그린 역사소설이다.

✏️
낯설지 않은 구수한 사투리.
드라마를 보듯 눈앞에 펼쳐지는 정경.
절절한 사랑이야기까지.

등장인물이 600명이 넘어
인물사전 책이 따로 있을 정도이니
어마어마하게 방대한 책이다.

이 세상 온갖 신경질과 우수가 감도는 최치수
그의 하나뿐인 혈육인 서희
살얼음판을 걷듯 아슬아슬한 최참판댁에 나타난
조준구
꿍꿍이가 있는 평산과 귀녀
평사리가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
언젠가 꼭 재독하고 싶었던 대하소설토지
#필사적으로 를 통해 기회를 가지게 되어
너무 기쁘다.

📚
"색동같이 울긋불긋 물을 들인 봉순이 꽃신이 삽짝 밖으로 사라진다."(162~163p)
➡️용이를 따라 읍내 오광대를 보러가는 그때가
길상이와 봉순이의 제일 행복했던 시절이 아니었을까.
코끝이 시큰해진다.

📚
지리산의 수난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먹고살 만한 사람들에 의해 산은 신음하고 상처투성이다.
어디 지리산뿐일까마는 산짐승들이 숨어서 쉬어볼 만한 곳도 마땅치 않고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운 식물, 떠나버린 생명들, 바위를 타고 흐르던 생명수는 썩어가고 있다 한다. 도시 인간들이 이룩한 것이 무엇일까? 백팔번뇌, 끝이 없구나. 세사 한 귀퉁이에 비루한 마음 걸어놓고 훨훨 껍데기 벗어던지며 떠나지 못하는 것이 한탄스럽다. 소멸의 시기는 눈앞으로 다가오는데 삶의 의미는 멀고도 멀어 너무나 아득하다.(서문, 14~15p)

@dasanbooks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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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손독 을 통해 #다산북스 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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