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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가는 문 - 이와나미소년문고를 이야기하다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서혜영 옮김 / 다우출판사 / 2023년 10월
평점 :
절판
🍀책제목 : 책으로 가는 문
🍀지은이 : 미야자키 하야오
🍀펴낸곳 : 다우출판사
🔸️🔸️🔸️
<책으로 가는 문>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자신의 상상력과 작화세계에 영향을 미친
어린이 문학을 직접 소개한 책이다.
책 읽기의 즐거움, 어린이를 향한 응원,
삽화의 의미 등
미야자키 하야오의 문학관을 만날 수 있다.
(책날개에서)
✍️✍️✍️
좋은 기회로
4주간 4회씩 총 16번을 필사하면서
이 책을 여러 번 읽었다.
책을 소개할 때의 느낌을
이렇게 솔직하고 편하게 쓸 수 있나 할 정도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문체는
그의 작품 만큼이나
매력적이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추천한
아동문학 50선은
감독이 직접 읽어 본 책도 있고,
읽지는 않았지만
읽은 사람들이 다들 좋다고 하니까
빼면 안 되겠다 싶어 선택한 책도 있다.
애니메이션계의 거장이라
책도 많이 읽고
책읽은 것을 무척 좋아할거야 하는
나의 선입견은
말 그대로 나만의 생각이었다.🤣
자신조차도
책읽는 건 별로 즐거운 일이 아니었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책이라는 건
무조건 많이 읽는 것이 아니라
나한테는 역시 이거야 하는
무척 소중한 책 한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고,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리스트에
집착하지 말고
내가 읽고 싶을 때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미야자키 하야오.
어른이 읽는 소설하고는 맞지 않고
아동문학 쪽이 훨씬 더 기질에 맞았던
미야자키 하야오를 보며
아이들의 세계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어른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아동문학은
"태어나길 잘했구나" 라고 말하는 문학이라고 하는
깊은 울림을 주는 그의 말에
독서에 대해,
아이들의 세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하여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