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우면서도 의미를 담은 망그러진 곰 만화가 책으로 나와 반갑게 읽어보았다 :)아주 귀여워....조금 허술하고 물렁물렁하게 생긴 캐릭터들이 하는 이야기가 공감도 되고 위로도 된다. 제일 좋은 부분은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하구나' 하는 안도감이 든다는 점이다 ㅎㅎSNS 툰을 보면서 즐기기도 하지만 책으로 엮어 나오니 두었다 힐링이 필요할 때마다 꺼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작은 디테일들이 담긴 책이라 모바일로 보는 것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