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타로 한국추리문학선 11
이수아 지음 / 책과나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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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문화가 생소해서인지 추리소설에 타로카드가 어떻게 쓰일지 궁금했다. 타로카드는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고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 규칙이 있는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 당연히 타로점으로 범인을 찾는 것은 아니었고, 0번부터 21번까지의 카드 내용을 엮어 스토리를 만든 것이 대단했다.

전혀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은 화류계와 경찰계를 넘나드는 점이 재밌었다. 그 배경은 설득력이 있고, 모여드는 사람이 사건사고가 많은 것도 당연해서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었다.

속편이 나올지 궁금해지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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