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선택하는 기술, 블럭식스 - 내 일상의 황금비율을 찾는 하루 6블럭 시간 관리 시스템
정지하(룩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가 시간관리의 필요성을 말하는 부분이 정.말. 공감되어서, 서두에서부터 많이 끌렸다! 더구나 저자는 문제예방 및 해결 위한 현실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더하여 이를 수정•보완하는 일이 직업이었던 만큼, 솔루션이 믿음직하지 않을까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다.

가장 공감되는 문제점은 아래와 같다.
1. 보기보다 열정맨이다
2. 일 거절을 못한다
3. 3日 잘하고 4日 망한다
4. 하고싶은 게 너무 많다

나의 경우에 대입해보면 문제가 더 명확하게 드러난다. 책에서 제시하듯 "계획-실천-점검-계획" 이 중요한 원칙인데 나는 (거의 평생을) "계획-실천-자책-(더 심한)계획"의 태도로 살아왔다.... 이 무슨 비효율적이고 자존감을 깎아먹는 방법인가 ㅜㅜ

솔루션의 핵심은 내 시간을 24시간이 아닌 6개의 블럭으로 나누어 채우는 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왜 그것이 필요한지 알게 되고, 이 '블럭식스'를 어떻게 쓰는지 연습해볼 수 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시작은 어떻게 해야하는지부터 적응이 된다면 다음 단계는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차례대로 알려준다. 얼른 따라해보고싶어서 엉덩이가 들썩일 정도로 너무 맘에 드는 솔루션이다.

이 책을 읽은 후기는 이렇지만, 새해를 앞두고 조만간 책의 내용을 따라 6블럭으로 나눈 나의 시간을 알차고 소중하게 지치지 않고 사용해보려 한다.

맨날 뭔가로 바쁜 나같은 사람에게 아주 필요한 책이다 :D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