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 웅덩이를 사랑하는귀여운 강아지 퍼시장난꾸러기 강아지의끝없는 진흙사랑“장난꾸러기 퍼시”요즘 한창 퍼피 구조대에 빠져강아지를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읽어보았습니다. 표지를 보자마자 귀여운 강아지에게 푹 빠졌네요. 그림체가 따뜻하고 예뻐요. 물 웅덩이를 사랑하는 강아지 퍼시는더 좋은 웅덩이 놀이터를 찾아 다닙니다. 웅덩이에 풍덩! 뛰어드는 걸 좋아하거든요. 여기저기 자신이 좋아하는 웅덩이를 지도에 펴시해 놓기까지 하는 찐 사랑입니다. 역시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다보면 전문가가 되는가봐요. 더 좋은 웅덩이를 찾아헤매는 본격 웅덩이 전문 강아지입니다. 그러다 딱 좋은 크기의 진흙이 가득한 웅덩이를 발견했습니다. 퍼시는 진흙 웅덩이를 보자마자 사정없이 뛰어드네요. 풍덩!누가 있는지 없는지 보지도 않고 그냥 뛰어드는 퍼시의 모습이 정말 귀여워요. 퍼시의 모습을 보고 아이도 여기저기 풍덩풍덩 하며 뛰어드는 모습을 흉내냅니다. 하지만 진흙 웅덩이는 이미 돼지가족의 전용 놀이터였죠. 돼지 가족들은 퍼시를 반기지 않네요. 그래도 퍼시는 포기하지 않고 진흙 웅덩이에서 널고 싶어 이것저것 시도해봅니다. 포기하지 않는 퍼시의 모습도 정말 귀여워요. 그러던 어느날, 퍼시가 좋아하는 진흙 웅덩이에 비바람이 불더니 큰 나무가 우지끈 넘어져요. 돼지 가족들은 몸을 피하느라 뿔뿔이 흩어지는데요. 이제 퍼시와 돼지 가족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게 될까요. 더 자세한 건 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좋아하는 것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결국은 이루어내는 퍼시를 보며 아이도 저고 큰 감명을 받았네요. 그저 장난꾸러기인 줄만 알았는데 이런 교훈을 주는 강아지였네요. 요즘같이 비가 자주 오는 날 비옷을 입고나가 신나게 물장난을 하며 놀아보고 싶게 만드는 즐거운 책이었습니다. 강아지와 흙 장난 좋아하는 퍼시같이 장난꾸러기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