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어른이 되는 날]

어른이 되는 날 ㅣ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10
유다정 글, 한수자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6년 7월

[어른이 되는 날]은 스콜라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에요.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시리즈] 중에서 열번째 이야기입니다.

 [어른이 되는 날]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컷을 어떻게 스토리가 전개되어 나갈지를 알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어요. 엄마와 딸아이의 대화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어요.

[어른이 되는 날]은 옛날에 금동이가 살았는데 정말 게으른 아이였어요. 그래서 부모가 게으른 금동이가 부지런한 아이가 되게 하려고 꽤를 내었어요.

한양에는 게으른 사람들에게 나라에서 돈도 주고 가지고 싶은것을 마음대로 가질 수 있도록 해주니 금동이가 어른이 되면 한양으로 보내자는 부모님의 말을 듣고 금동이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해요. 그래서 동네 어른들께 어떻게 하면 어른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게 되요. 동네 어른들은 어른이 되려면 꼴을 잘 베야 하고 농사일도 잘해야하고 글공부도 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요. 금동이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서 꼴도 열심히 베어서 동네에서 꼴을 잘 베는 아이로 농사일도 열심히 해서 농사일도 잘하는 아이로 그리고 글공부도 열심히 해서 똑똑한 아이로 소문이 나요. 그런 금동이가 혼례를 치르고 한양에 가서 과거시험도 보고 장원급제도 한다는 내용이에요.

[어른이 되는 날]은 금동이처럼 자신이 하고 싶은것만 하면서 살고 있는 어른들을 보면서 "나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어른이 된다는 것이 어떤의미인지를 옛날의 우리 조상들의 생활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그래서 농사짓는 삽화, 혼례치르는 장면, 한양가는 길, 과거 시험장의 모습을 담은 삽화들이 전개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사회교과서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들을 그림으로 접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어른이 되는 날]은 책의 아래쪽에는 딸과 엄마의 대화 장면이 만화컷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서도 재미있게 스토리를 따라 가면서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어요. 독특하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상기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하여 주신 도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