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이와 서연이의 금융경시대회 십대를 위한 금융소설
권오상 지음 / 카시오페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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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이와 서연이의 금융경시대회] 책은 카시오페아 출판사에서 출간된 십대를 위한 금융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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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재 금융감독원 연금금융실장으로 재직중인 작가분께서 자신의 둘째 아이를 위해서 좀 더 쉽게 금융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기위해서 쓴 책이라서 주인공이 중학생 남녀아이 입니다.

 

총 13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는데 소설형식이라서 중학교 아이들의 생활상들이 나타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이면 충분히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입니다. 물론 경제 용어나 금융용어는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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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이와 서연이의 금융경시대회]는 학교에서 전교 1등을 하는 서연이와 그냥 게임을 좋아하고 공부는 별로 흥미가 없는 민준이가 같이 학교대표로 구에서 열리는 [금융경시대회] 예선에 같이 나가게 된다는 이야기로 시작을 합니다. 똑똑하고 기본 지식이 많은서연이를 조금씩 흠모해가면서 민준이 역시 경제와 금융에 대한 공부를 나름대로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역사 선생님과의 대화로 좀 더 깊이있는 금융에 대한 지식을 쌓아 나갑니다. 서연이와 민준이는 결국 구의 대표로 시 본선대회에 참가를 하고 결국 전국대회에까지 가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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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금융전문가라서 최대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서 금융이나 경제 용어를 설명하려고 노력한 모습을 엿볼수 있어요. 그리고 중간에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표로 설명을 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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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이와 서연이의 금융경시대회]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경제 또는 금융 용어를 최대한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해주고 있고 이야기 형식을 중학교 남녀 아이의 서로에 대한 감정들도 고스란이 담고 있어서 아이들이 읽으면서 정말 공감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조금 아쉬운 점은 중간 중간에 아빠와 아이들의 대화 또는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나온 용어들을 챕터가 끝날때마다 간략하게 정리를 해 놓았다면 아이들이 한번 더 읽어보고 확인해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거에요.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교 아이라면 흥미진진하게 금융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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