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od Dinosaur] 는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에요. 소설판 원서 1권과 워크북 1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MP 3 CD 가 있어요. 혹시 MP3 플레이어가 없으시면 www.saramin.com (사람인 출판사 홈페이지)에 가면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어요. 회원가입 하셔서 로그인을 해야해요.
소설판 원서의 처음에는 영화 그림들이 몇 컷 담겨 있고 전체적인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어요. 저희 딸은 여기 부분을 보고는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일단 저희 딸이 읽기에는 아직 딸의 실력이 부족해서 제가 먼저 읽어보았어요. 그런데 정말 얼마만에 보는 영어 원서인지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워크북을 이용했는데 확실히 진도가 팍팍 나가더라구요. 워크북에 대한 설명은 따로 뒤에 할께요.
글밥은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그런데 단어의 수준이 초등학생이라면 거의 외국어를 잘 하는 아이의 수준이거나 중학교 수준의 아이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처음 원서를 접하는 아이에게는 다소 어려운 단어들이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엄마가 읽어주고 아이가 따라 읽으면 가능한 정도에요.
[굿 다이노] 책을 어떻게 읽는지에 대한 설명이 담겨져 있어요.
[굿 다이노]의 장점은 워크북인것 같아요. 정말 워크북이 정말 잘 정리되어 있어요. 아이가 따로 해석을 위해서 사전을 찾아야 되는 번거로움을 확 줄여준것 같아요.
그리고 동영상 강의도 있다고 해서 찾아보려고 했는데 EBS 의 원목달이나 영서당에는 아직 [굿 다이노] 동영상 강의는 없는 것 같아요. [겨울왕국]은 중학생을 겨냥한 동영상 강의가 있더라구요.
워크북에는 [이 책의 활용법]에 대해서 나와 있어요.
1. Preview : 오늘 읽을 내용을 먼저 점검한다.
2. Reading : 내용에 집중하며 빠르게 읽어가자.
3. Review : 이해력을 점검하고 꼼꼼하게 다시 살펴보자.
그리고 워크북에는 두 chapter 별로 처음에 문제를 만들어 놓았어요. 이 문제만으로도 두 chapter 의 내용이 대충 어떤것인지를 짐작하고 읽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워크북의 단어 정리 부분인데 단어 아래에 그 단어가 쓰여지는 다른 문장도 예를 들어 놓아서 아이들이 문장에서 이 단어가 어떻게 또 쓰여지는지를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리딩 속도를 체크하는 부분이에요. 솔직히 저도 해 보았는데 속도가 상당히 느리게 나오더라구요. 원서 읽으면서 실력을 좀 높여야 겠더라구요.ㅋㅋ
아이의 영어 수준에 맞는 추천 원서 목록들이 나열되어 있어요. 쉬운 책이 있고 조금 어려운 책도 있어서 아이의 수준을 잘 모를때 해당 책을 펼쳐보고 엄마가 아이의 수준을 확인해 보기에 좋은 것 같아요.
정말 얼마만에 아이가 아닌 제가 영어 원서를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42세 직장맘) 전공이 영어라서 학교 다닐때는 원서로 공부를 했는데 정말 거의 15년 만에 원서를 드니 모르는 단어도 많더라구요. 워크북을 이용해서 모르는 단어는 확인해가면서 읽으니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녁에 잘때는 MP3 CD를 들으면서 장면을 머리속에 그려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저희 딸에게는 아직 제가 읽고 그 부분을 해석해 주고 있어요. (잠 자기 전에) 많이는 못 해주고 하루에 한 페이지는 읽어주려고 하고 있어요.
처음 영어 원서를 접하는 분들에게는 워크북이 있어서 정말 추천해 주고 싶어요. 솔직히 한 페이지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 나오면 찾느라 시간 다보내고 정작 내용은 파악도 못하는데 워크북에 단어가 잘 정리되어 있고 그리고 원서에는 그 단어가 진한색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울 딸이 [굿 다이노]를 술술 읽을 수 있을때까지 저도 아이에게 열심히 읽어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