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컬러링 1 : 파랑 피에로와 친구들 스토리 컬러링 1
고일 글, 김신건 그림 / 주니어이서원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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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피에로와 친구들 Story Colouring 1]은 주니어 이서원 출판사에서 출간된 스코리 컬러링 북이에요. 하드 커버책이에요. 그리고 파랑 피에로와 친구들 가면이 초판발행이벤트로 같이 왔어요..

 

 

 

책을 펼치면 파랑 피에로와 친구들에 대한 스토리가 있고 그림의 밑그림만 그려져 있어요. 아래쪽에 보이는 페이지가 첫 페이지인데 저희 딸이랑 저랑 같이 색칠한 부분이에요. 빨강 피에로는 처음에 싸인펜으로 칠했다가 실패하고 다시 색연필로 칠했어요.

 

[파랑 피에로와 친구들 Story Colouring 1]을 색칠할 때 첫 페이지가 가장 중요해요. 왜냐하면 첫 페이지에 주인공들의 얼굴과 상의까지 나오는데 이 부분을 너무 복잡하게 다양한 색으로 칠하면 추후에 뒷 페이지에 나오는 파랑 피에로와 친구들도 첫 페이지 모습으로 칠해야 하거든요. 통일감을 주기 위해서. (제 딸의 생각이에요) 그래서 제가 알록 피에로의 모자를 너무 알록달록하게 칠했다고 울 딸이 앞으로 힘들겠다 하더라구요.ㅋㅋ

 

 

 

빨강 피에로는 제가 칠한 부분이에요. 의외로 색칠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색연필로 색칠하는데도 은근히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파랑 피에로는 저희 딸이 색칠을 시도한 책이에요. 파랑 피에로는 그래도 첫 페이지에서 간단하게 칠해서 울딸이 좀 쉽게 칠하더라구요.

 

[파랑 피에로와 친구들 Story Colouring 1]의 마지막 장이에요. 파랑 피에로와 다른 친구들 그리고 관객에 풍선장식까지 정말 색칠할 부분이 가장 많은 페이지에요. 울딸이랑 저랑 보면서 "우와" 하고 놀랐어요.

 

 

 

 

솔직히 저는 색칠놀이는 아이들 특히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들의 재미있는 놀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가만히 앉아서 색칠을 하다보니 은근히 집중도 되고 조금씩 그림에 색이 입혀지니 신기하기도 하더라구요. 항상 책에는 색이 칠해져 있는데 정말 밑그림만 그려져 있는 책을 만난 건 울딸이 색칠 공부를 끝내고 나서니까 참 오랜만이더라구요. 그림의 한 조각씩 색을 입혀가면서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초등학교 3학년이 울딸도 힘들다고 팔 아프다고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첫 페이지의 피에로의 모습을 보면서 색칠을 하더라구요. 가만히 앉아서 집중을 하면서 밑그림에 맞추어 색칠을 깔끔하게 해야 하니까 방방 뜨는 성격이 조금은 차분하게 가라앉는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파랑 피에로와 친구들 Story Colouring 1]은 어른이나 아이나 상관없이 자신만의 동화책을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은 누구나 쉽게 색을 입힐 수 있고 아이들의 경우에는 한가지를 열심히 집중해서 끝내는 훈련도 될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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