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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럴 1 - 까마귀와 말하는 소년 ㅣ 페럴 1
제이콥 그레이 지음, 정회성 옮김 / 사파리 / 2015년 7월
평점 :
[페럴 : 까마귀와 말하는 소년]은 사파리 출판사에서 출간된 판타지 소설이에요. 베일에 싸인 작가인 제이콥 그레이 작품이에요. 일단 표지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이 보여지는 책이에요. 총 페이지수는 약 370페이지로 상당히 두께감이 있는 책이에요.
총 20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어요
[페럴 : 까마귀와 말하는 소년]은 자신을 버린 부모를 원망하면서 까마귀들과 같이 생활하는 커는 어느 날 교도소 지하수로를 뚫고 탈출을 한 조본 일당으로부터 리디아의 아빠 스트릭햄을 구해주게 되요. 하지만 다음날 리디아는 커를 찾아오고 커의 꿈속에서 보았고 조본의 몸에도 새겨져 있는 거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리디아의 도움으로 도서관을 찾아가게 되요. 커는 리디아의 집을 방문하지만 그날 리디아의 개 벤지는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을 해요. 커는 리디아를 미행해서 자신의 거처를 찾아온 리디아 아빠와 경찰들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비둘기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크럼의 도움을 받게되고 자신이 동물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페럴임을 알게되고 조본 일당 역시 바퀴벌레, 거미, 뱀 페럴임을 알게 되고 그들이 오래전에 죽은 스피닝맨 부하임을 알게 되요. 그리고 자신의 부모님이 왜 자신을 까마귀들에게 날려보냈는지를 알게 되요. 커는 리디아, 크럼, 핍, 퀘이커의 도움으로 조본 일당을 물리치려고 하지만 리디아가 인질이 되면서 사태는 더욱 악화가 되요. 그러다가 리디아의 엄마 역시 여우 페럴임을 알게 되요. 커는 크럼의 도움으로 열심히 훈련을 하게 되고 결국 리디아를 구하기 위해 죽음의 세계에 들어가게 되고 스피닝맨을 물리치게 되요. 그리고 리디와의 제안을 물리치고 다시 커는 혼자가 되요.


[페럴 : 까마귀와 말하는 소년]은 전개가 빠르고 상당히 자세하게 묘사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물들의 다양한 움직임도 정말 리얼하게 묘사를 하고 있어서 정말 손에 잡으면 끝까지 읽을때까지 손을 뗄 수 없는 책이에요. 그리고 벨마 즉 리디아의 엄마 역시 여우 페럴임을 밝히는 반전이 있기도 해요. 그리고 조본 일당의 만행을 묘사할때는 정말 내 등이나 팔에 거미나 바퀴벌레들이 기어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정말 탁월하게 표현되어 있어요. [페럴 : 까마귀와 말하는 소년]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소름이 끼치는 부분이 종종 나오기도 해요. 그리고 우리의 착한 리디아...정말 호기심 많지만 모험심도 대단한 리디아가 있어서 이야기가 더욱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페럴 : 까마귀와 말하는 소년]은 정말 놀랍고도 스펙터클한 모험을 담고 있는 2015년 최고의 판타지 소설인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