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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록의 사건 일지: 사라진 보물 - 표창원 박사의 어린이 프로파일러
표창원 지음, 오은우 그림 / 문학수첩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표창원 박사의 어린이 프로파일러 [설록의 사건일지 : 사라진 보물]은 문학수첩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에요. 우리 나라 최초의 프로파일러로 불리는 범죄학자이자 범죄수사분석 전문가이신 표창원 박사님께서 직접 어린이들을 위해서 지으신 책이에요.
목차는 아래와 같아요.
총 17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고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짜여져 있어서 재미있어요.

[설록의 사건일지 : 사라진 보물]에 등장하는 주요인물들이에요. 일단 초등학생인 나설록, 차홍주, 하진혁, 마대홍이 주요인물이에요.


첫 페이지에는 '설록' 이라는 이름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어요.
[설록의 사건일지 : 사라진 보물]은 표박사의 범죄과학연구소를 찾은 노신사가 자신의 중학교 동창이 맡긴 회장님의 골동품 고서에서 글자가 사라졌다면서 사건을 의뢰하는 것으로 시작을 해요.
책 속에는 36.538592, 128.018426 -M- 이라는 글자만 있는데 그 글자가 위도와 경도를 표시한 것임을 알아내고 그 위치인 상주 횡령사로 우리의 주인공 4명이서 사건의 진실을 찾아 떠나가게 되요. 하지만 횡령사에서 그 책이 우리나라 국보인 [훈민정음 해례본]보다 더 가치가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임을 알게 되고 그 해례본을 둘러싸고 배씨와 고씨라는 사람이 서로 자신의 이름으로 [훈민정음 해례본]을 기증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요. 하지만 사건의 전말을 찾아가면서 -M- 이라는 인물이 바로 주인공 설록의 아버지와 모리아티 게임을 했었던 인물임을 알게 되요. 결국 모리아티 게임을 통해 설록을 구해내기는 하지만 -M-은 다시 사라지고 만다는 내용이에요.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중간 중간에 [설록의 추리노트]라는 부분이 나와요. 탐정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필요한 용어나 사건과 관련된 인물 또는 질문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놓은 부분이에요. 사건이 일어나면 흔히 뉴스 화면을 통해서 볼수 있는 police line에 대한 내용이나 DNA 분석과 같은 과학적인 수사 방식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나와 있어요.




이 책의 저자의 직업인 [프로파일러]에 대한 직업 소개가 나와 있어요.



책의 뒷 부분의 [부록]에는 프로파일러에 대한 내용과 프로파일러가 되는 방법 그리고 범죄 수사 과정에 대해서도 잘 설명이 되어 있어요. 탐정 이야기를 좋아하거나 사건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정말 관심을 가지고 읽어볼만한 유익한 내용이에요.



[설록의 사건일지 : 사라진 보물]은 주인공인 초등학생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들이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기 위한 과정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어요. 중간 중간에 수사과정에 대한 어려운 이야기가 나오면 주인공들의 질문을 통해서 좀 더 쉽게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가고 있어요.
[설록의 사건일지 : 사라진 보물]은 명탐정 코난 같은 탐정 이야기나 사건 스토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읽어나가면 꼭 탐정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매우 사실적으로 그리고 상당히 분석적으로 이야기를 짜임새있게 이끌어가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