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 가족의 집에 온 악당 무민 클래식 4
토베 얀손 글, 페르 올로브 얀손 사진, 이유진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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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가족의 집에 온 악당]은 어린이 작가정신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입니다.

50여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한 페이지는 그림으로 한 페이지는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줄거리는 무민 골짜기에 사는 무민 가족의 집에 밤 12시에 조그맣고 까만 그림자 하나가 집안으로 살금살금 들어오는 데 무민 가족의 일원인 미이가 처믐 낌새를 차리게 되면서 이야기가 풀어져 나갑니다. 미이는 그 수상쩍은 방문객의 정체를 밝히고자 집안의 여기 저기를 살펴보게 되고 그 검은 정체는 무민파파의 친구 스팅키였던 것입니다. 집안의 사람들은 미이를 통해서 집안에 들어 온 새로운 식구 스팅키를 알게 되고 결국 스팅키는 무민 가족의 집으로 이사를 와서 쪽마루 아래에 자신의 거처를 마련하게 된다는 내용이에요.











마지막 장에 [무민 가족의 집에 온 악당]인 스팅키의 모습이에요.


 

[무민 가족의 집에 온 악당]은 삽화의 배경이 우리가 흔히 보던 배경이 아니라서 조금 낯설기는 하지만 직접 등장인물과 배경들을 하나 하나 만들었다고 생각하면서 보면 너무 정교하고 세밀하다는 감탄이 절로 나는 삽화에요.

 

그리고 [무민 가족]의 모습도 왠지 약간 괴기스럽다고 해야하나요...저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울딸은 [무민 가족의 집에 온 악당]을 읽으면서 검은 정체를 찾아가는 재미가 있어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미이를 따라가면서 무민 가족의 일원들이 한두명씩 등장을 하고 장소도 집안 여기저기 바뀌거든요.

 

[무민 가족의 집에 온 악당]은 글밥이 적지는 않지만 아이가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집에 온 악당을 상상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엄마가 읽어주면서 아이에게 악당의 모습을 상상해보게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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