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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인문학 - 공부하는 엄마가 세상을 바꾼다
김경집 지음 / 꿈결 / 2015년 3월
평점 :
[엄마 인문학] 책은 꿈결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으로 부제는 [공부하는 엄마가 세상을 바꾼다] 입니다.
책 페이지수는 약 300페이지이입니다.
부록으로 볼펜이 들어있어요.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역사, 예술, 철학, 정치와 경제,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엄마 인문학] 책은 엄마들의 상식을 키워주는 책이다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엄마 인문학]에는 다양한 책과 그림, 화가, 음악가, 철학자 등 다양한 인물들과 작품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고 있어요. 그리고 왜 그런 작품들이 나왔는지에 대한 철학적인 역사적인 배경까지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짧게 나마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접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참 무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 그 작품이 나왔는지 시대적 배경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더라구요. 학교에서 그냥 가르쳐 주는데로만 달달 외웠던것 같아요. [엄마 인문학]을 읽으면서 앞으로 소설책이든 예술가의 전기 등 책을 읽을 때는 그 시대적 배경을 한번 찾아보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엄마 인문학]을 읽으면서 집에 묵혀 두었던 백과사전을 뒤져 보기도 했어요. 계륵 : 닭갈비 하면 떠오르는 게 춘천밖에 없는 저에게 작가는 좀 더 깊은 사고를 하라고 삼국지 이야기를 슬쩍 던져주고만 말더라구요. 그래서 백과사전에서 계륵을 찾아보니 조조의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아이에게 이제 닭갈비 나오면 춘천이 아닌 삼국지의 조조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에베레스트 산이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산인데 사람이름에서 생겨났다는 부분에서 또 백과사전을 뒤져서 찾아봤어요. 정말 저를 나름 열심히 찾아보게 한 [엄마 인문학] 책이에요.
정말 엄마들도 TV 드라마나 예능을 보지 말고 책을 읽어서 상식을 넓히고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워야 우리 아이들에게 좀 더 당당하고 멋있는 본이 되는 어른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참 많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