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아이]는 어린이 나무 생각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에요.

총 160페이지의 두께감이 있는 책이고 글밥도 페이지당 20줄 내외로 적지는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야기 전개가 빠르고 주인공이 열살 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라서 초등 3학년 이상의 책을 즐겨 읽는 아이라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수준의 책이에요.

 

 


목차는 아래와 같아요


 

 

메인 줄거리는 신문 보급소를 하는 건이 아빠와 다리가 불편해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고모 그리고 건이 엄마와 건이 이렇게 4식구가 살아가는 집에 무당 할머니랑 손녀가 이사를 오게 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요.

 

무당 할머니는 건이 할아버지의 친구라면서 월세를 들기를 바라고 무당을 꺼리는 건이 아빠 엄마는 망설이다가 결국은 무당 할머니와 보람이가 결국 건이네 신문 보급소 옆 가게로 이사를 오게 되요. 그러던 어느 날 건이 집에 세 들어사는 외국인 아줌마의 딸 '눈'이를 얼떨결에 떠맡게 되면서 일이 커져요. '눈'을 돌보다가 정이 든 고모는 '눈'을 입양하겠다고 하고 결국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눈'이 엄마에게 '눈'은 돌아가게 된다는 내용이에요.


















 

 

[투명한 아이]는 우리가 요즘 흔히 접하는 외국인과 그의 자녀에 대한 우리들의 시선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에요. 아이들이 자신들과 피부색이 다르고 말투가 다르다는 이유로 다국적 아이들을 따돌리는 문제를 건이와 보람이를 통해서 따뜻한 시선으로 봐 준다면 그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이야기에요. 그리고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지 못한 다국적 아이에게도 우리 정부에서 지원하는 많은 것들을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어요.

 

그리고 한가지 더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장애를 가진 고모와 다국적 아이 '눈'이와의 교감이에요. 서로 보통의 사람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받아야 하는 시선에서 둘의 교감이 우리 아이들에게 타인을 보는 새로운 시선을 가지게 해주는 부분인것 같아요.

 

초등 3학년 이상 아이라면 이 책을 같이 읽으면서 우리 사회의 다국적 아이들과 장애인들에 대해서 좀더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어 볼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아요.

 

** 상기 서평은 도치맘 서평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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