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과학 1 - 랜드리건 가의 수수께끼 탐정 과학 1
플러그펠더 외 지음, 정지현 옮김 / 글로세움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탐정 과학 1 : 랜드리건 가의 수수께끼]는 글로세움 출판사에서 새롭게 출간된 책이에요.

총 페이지수는 270페이지로 상당히 두께감이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한 페이지당 약 20줄 내외로 글밥이 적지는 않은 책입니다.

 

 

 

첫 페이지를 열면 아래와 같은 위험 표시 페이지가 나오고 책에 나오는 실험을 할 때 꼭 어른의 도움이 필요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목차는 아래와 같아요


 

[탐정 과학 1 : 랜드리건 가의 수수께끼]는 12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 테슬라와 닉이 부모님께서 우즈베키스탄에 연구차 떠나셔서 센프란시스코에 사시는 뉴트 삼촌 댁에 둘이서 택시를 타고 오는 것으로 시작을 해요. 뉴트 삼촌이 별난 발명가임은 출입문에 있는 압력 센서 매트로 확인이 되고 테슬라와 닉 앞에 나타난 뉴트 삼촌은 지하실에서 오렌지색 물질을 뒤집어 쓰고 있어요.

 

메인 줄거리는 테슬라와 닉이 삼촌의 실험실에서 만든 페트병 로켓을 만들었는데 그 로켓과 함께 테슬러의 목걸이가 랜드리건네 폐가로 떨어지면서 테슬러와 닉의 모험이 시작이 되요. 그리고 또래 친구인 드마르코와 사일러스가 그들의 모험에 가담을 하게 되요. 결국 4명의 친구들이 랜드리건네 폐가에 유괴되어 갇혀있는 릴리 로렌스를 탈출 시키려고 하고 테슬러와 닉이 릴리와 같이 갇히긴 하지만 전자자석을 만들어 탈출에 성공을 하게 되고 릴리는 부모님의 품에 테슬러와 닉은 뉴트 삼촌 품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이야기에요. 중간 중간에 주인공들이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어 내면서 모험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가 상당히 흥미진진하고 스토리도 잘 짜여져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 테슬러와 닉이 삼촌 실험실에서 만드는 페트병 로켓 만들기 방법이에요. PVC 파이프가 많다면 한번 해볼 만한 실험이긴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설명의 마지막에는 주의할 점이나 제대로 작동이 안 될 경우의 조치까지 잘 설명되어 있어요.




 

이 부분도 스토리와 관련된 로보켓 만들기에요. 하나의 에피소드가 끝이나면 관련 발명품을 만드는 방법이 자세하게 그림과 같이 설명되어 있어요.


















 

[탐정 과학 1 : 랜드리건 가의 수수께끼]는 두께는 있고 글밥도 많지만 구성이 탄탄해서 책을 읽기를 즐기는 고학년정도면 한번 손에 잡으면 끝까지 보게 만드는 책인것 같아요. 울딸은 올해 3학년이지만 워낙 책 읽는게 습관이 되어서 이 책도 집중해서 잘 읽더라구요. 그리고 초등학생들에게 어려운 어휘는 별로 없어서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술술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에요.

 

그리고 실험이나 과학을 좋아하면 해 볼만한 실험들이 있지만 생각보다 재료들이 많이 준비되어야 하는 것들이 많고 침입 경보기 정도는 재료가 간단해서 한번 집에서 만들어 봐도 좋을 듯해요.

 

탐정 과학 소설이라서 중간 중간에 닉과 테슬러의 대사에서 과학 용어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용어를 잘 몰라도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는 책이라 과학 소설이라고 겁 먹는 아이들에게도 읽을 만한 책이라 추천해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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