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차 오는 날 이야기 별사탕 2
박혜숙 글, 허구 그림 / 키다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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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차 오는 날]은 키다리 출판사에서 발간된 책으로 [이야기 별사탕] 시리즈의 두번째 책이에요.

책의 페이지는 40페이지 정도의 두께가 얇은 책이고 글밥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유아들에게 엄마가 읽어주기에도 좋고 저학년은 혼자 읽기에 충분한 책이에요.

 

 

 

[물차 오는 날]은 딸부잣집 둘째 날 이순이가 서울로 이사를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되요.

서울에 예전에 수도가 집집 마다 없던 시절에 수돗물을 받으러 수도가 있는 집에 줄을 서기도 하고

일주일에 두번 오는 물차에서 다들 자기집 물통을 먼저 채우려고 몸싸움을 벌이는 우리 과거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나가고 있어요.


 

정말 달고나 아저씨 앞에 이렇게 옹기 종기 모여 있었던 과거가 있었지요.ㅋㅋㅋ






 

그리고 지금은 거의 없지만 옛날에 있었던 달동네에 대한 소개를 책 뒷부분에서 해주고 있어요.

인천에 가면 달동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에 대한 소개도 있어요.




 

키다리 출판사의 [이야기 별사탕] 시리즈는 잊혀져 가는 우리의 옛모습을 정답고 재미있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에피소드를 이용해서 잘 풀어나가고 있는 책이라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도란 도란 이야길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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