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공부벌레들 공부비법을 찾아라 1
권도일.남수진 글, 김미정 그림 / 노란돼지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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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공부벌레들]은 노란돼지 출판사에서 발간된 책으로 공부비법을 찾아라 시리즈의 첫번째 권에 해당되는 책이에요.

페이지수는 160페이지로 두께감은 있지만 글자 크기가 크고 글밥이 한 페이지당 20줄 내외라서 초등 저학년이 읽어도 괜찮은 분량인 것 같아요. (참고로 저희딸은 초등 2학년이에요)

 

 

 

첫 페이지에 성균관의 모습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도가 있어요.


 

목차는 아래와 같아요.


 

[성균관 공부벌레들] 의 줄거리는 항이가 학교 시험에서 빵점을 맞은 시험지 때문에 엄마에게 혼이 나고 있는데 최항의 수호천사인 할아버지가 나타나게 되고 항이는 자신의 이름이 옛날에 성균관에서 대사성을 지낸 최항이라는 조상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할아버지에게 최항 할아버지의 공부 비법에 대해서 듣게 된다는 이야기에요.

 

그러면서 최생원(최항)이 공부 잘하는 정진사(정약용)을 통해서 공부하는 비법을 배우게 되는 내용이에요. 실제 인물인 최항과 정약용을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해서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 공부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어요.






 

그리고 책의 중간 중간에 성균관 유생들의 실제 삶의 모습과 그들의 공부에 대한 어려움도 자세하게 설명을 해 놓아서 비단 공부가 요즘 아이들만 어려워할 뿐만 아니라 우리 조상들도 공부를 어려워 하고 시험을 싫어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해 두었어요.




 

그리고 챕터가 끝날 때마다 성균관 유생들이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그 비법을 하나씩 정리해 놓았어요.

 

1. 보고 또 보고 반복해서 보기

 

2. 책을 많이 읽기

 

3. 친구와 함께 공부하기

 

4. 요약 정리하기




 




그리고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어요. 최항과 정약용에 대해서



그리고 이 책의 배경이 되는 성균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성균관이 어떤 곳인지를 좀 더 깊이있게 알 수 있도록 해 놓았어요.


 

울딸은 [성균관 공부벌레들] 책을 읽고 나서는 4가지 공부 비법 중에서 4번째 이야기인 최항이 정약용의 말대로 열심히 공부한 내용을 요약하면서 시험 볼때 그 요약 종이가 없어도 문제를 술술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제일 좋다며 자기도 이제 요약하는 것을 해 봐야 겠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성균관 공부벌레들]은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하는 잔소리보다는 책을 통해서 우리의 조상들도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나름 공부비법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했음을 실존인물 최항과 정약용을 통해서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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