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너는 이런 책을 읽어라] 아이의 성장수준에 맞는 고전을 고르는데 유익해요

아들아, 너는 이런 책을 읽어라 - 교육학자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동서양 고전 이야기
이해명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4년 7월

[아들아, 너는 이런 책을 읽어라]는 추수밭 출판사에서 발행된 도서입니다.

이 책은 교육학자인 이해명 교수님께서 직접 아들과 고전을 읽으면서 토론한 독서 기록서에요.

목차는 아래와 같아요.
 

1. 어릴 때 읽은 책이 평생을 간다 (고전을 처음 접하는 너에게)

2. 새가 날기 위해서는 껍질을 깨야한다. (성장통을 겪는 너에게)

3. 지혜란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보다 많은 것을 배우려는 너에게)

4. 어디로 가야 할지 역사가 답해 줄것이다. (내일를 준비하며 경쟁으로 지친 너에게)

5. 세상은 넓고 배움을 끝이 없다. (좁은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멀리 나아가려는 너에게)

책의 주요 부분을 발췌해 본 것이에요.

이 책은 고전을 처음 접했던 저자의 아들과의 대화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나가고 있어요. 그래서 정말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야기를 해 주듯이 우리의 고전과 세계 고전을 간략한 줄거리를 요약해 주면서 고전에 담겨진 깊고 풍부한 의미를 설명해 주고 있어요.

초등학생들이 이미 잘 아는 심청전에서 이야기를 시작해서 톰 소여의 모험, 그리스 로마 신화, 명심보감, 맹자, 공자, 순자까지 우리나라의 고전뿐만 아니라 전세계 고전들을 간략하게 나마 엿볼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의문점들에게 대해서 나이별로 필요한 고전을 선별해서 정리를 해 놓아서 아이 성장 수준에 또는 아이의 처해진 상황에 맞게 부모님이 아이의 고전을 선택해 주는데도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