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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토토는 경찰이예요
박인경 지음, 봄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4년 1월
평점 :
[내 친구 토토는 경찰이에요]는 M&Kids 출판사의 책으로 페이지는 약 170 페이지의 약간 두께가 있는 책이에요.
하지만 글자 크기가 큰 편이고 위 아래 여백이 많아서 페이지마다 10줄 내외의 글이 씌여져 있어서 저학년이 읽기에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이야기 전개가 빠른 편이라 지루하지 않아요.
줄거리는 경찰견인 토토를 너무 좋아하는 다미였는데 다름이가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현장에서 토토가 다름이를 대신해서 차에 치여 시력을 잃어버리게 되요. 다미네 식구는 결국 앞을 보지 못해 안락사를 당할지 못하는 토토를 데려다 키우기로 하지만 토토는 다미네 가족에게 폐를 주지 않으려고 집을 나가게 되고 결국에는 다시 돌아온 토토와 다미네 가족은 진정한 가족이 된다는 내용이에요.
토토가 다름이를 대신해서 차에 치이는 장면에서 울 딸이 울뻔했어요. 너무 사실적으로 잘 묘사를 해서 그랬나봐요. 그리고 나중에 토토가 앞을 보지 못하자 울 딸이 너무 안타까워 하더라구요.
아이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알게 해주는 좋은 책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