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책 읽는 아이로 키우기 - 대니얼 T. 윌링햄 교수의 특강, 스마트폰만 보는 아이는 어떻게 독서광으로 성장하는가?
대니얼 T. 윌링햄 지음, 김정용 옮김 / 왕의서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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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육에 포인트로 두는 몇가지 항목 중에서 몇가지들은 변했다.
하지만, 독서는 바뀌지 않는 절대 항목이랄까.
강제성도 동원해보고,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도 해보고, 책속에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나름 노력했으나,
집에서는 독서에 재미를 붙이지는 못하네요.
학교에서는 교실이나 도서관에서 잘 읽고, 재미있다고 하는데 집에서는 잠시도 책을 안보니 뭐가 잘못된 걸까..
디지털 시대에 책을 읽는 아이로 과연 키울 수 있겠는가?

작가는 대니얼 T 윌링햄이라는 버지니아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로서 기본적으로는 미국 아이들의 교육을 중심으로 서술된 책이예요.
그래서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의 발음과 읽기가 독서에 중요한 부분으로 글이 진행되는데,
우리 나라 아이들에게 완전히 접목시키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아쉽지만 메인을 두고 그외 부분을 도움받을까 싶네요.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읽는 것에 대해 재미를 붙이게 해야 하는데,
작은 메모라도 쓰고 읽게 하는데,
대신 그것들이 아이에게 억지상황으로 느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즐거운 활동임을 느낄 수 있게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지요.
보면 집에서 해볼 수 있는 Tip도 제공하고 있어서 직접 해 볼만한 것 같아요.
연령 수준에 따라 방법의 차이가 있는데,
초등3학년 이상은 좀 더 전략적으로 접근하도록 방법을 알려주고 있네요.
오히려 독서에 대한 풍부한 활동을 권하고 있어서 제가 기대했던 쉬운 방법은...역시 없나보네요. ㅜㅜ
책 마지막 부분에서는 아이들에게 읽힐 만한 책 100권을 선보이고 있네요.
중간중간 저도 아는 책들이 보이네요.
이건 참고하는 걸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결국 독서하는 아이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는 결론으로 마무리 지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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