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내 아이를 알아가는 성품놀이 - 놀아주는 게 제일 어려운 엄마 아빠들을 위한 초간단 인성 놀이 교재
이영숙 지음 / 좋은나무성품학교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 육아에 관심은 많은데 잘 할 줄 모르다보니 그들을 도와주는 책들이 나오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요즘 저도 놀이책을 좀 보고 있는데,
퇴근 후 아이들과 시간을 가지고 싶은데 제가 생각해서 하는 건 한계가 있더라구요.

사실은 처음엔 이 성품놀이책도 그런 놀이책과 비슷하겠거니 생각했더랬죠.
그런데 좀 다른 점이 있네요.


"성품"이란 단어를 한국 최초로 사용하셨다는데 저는 원래부터 있던 단어인 줄 알았네요.
그 성품이란 것도 12가지로 만드셨다니 내용이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성격과 성품은 분명 다른 단어인데 말이죠.





"성품"이란 "한 사람의 생각, 감정, 행동의 표현"이라고 정의내리고 있네요.
어떻게 보면 그 사람의 정신적, 육체적인 모든 것이라는 뜻이 아닌가 싶네요.

아이들은 놀이를 하며 배운다고 하지요.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워낙 잘 만들어진 장난감과 다양한 교구들, 학습지, 프로그램들이 워낙 넘쳐서 
스스로 생각해서 만드는 것까지도 그 테두리안에서 생각하는 게 많지요.

성품 놀이가 추구하는 이유 세가지.


앞서 궁금해했던 12가지 성품이 나오네요.

성품놀이 책의 가장 기본적인 단계입니다.

1단계에서 4단계가 아래처럼 나타나구요,
최종적으로 그 단계를 반영한 놀이에서의 아이와 부모간의 대화를 사례로 들어놓았어요.




성품종류에 따라 대화는 바뀌는데요,
충분히 참고해서 활용할 만한 것 같아요.


아이와의 마땅한 대화방법을 제시하는 책에서 많이 보던 문구들이 나와요.
아..그랬구나...그래서 엄마도 속상했어....미안해...등등
그런데 좀 더 다른 건 그냥 말로만 전하는 거였다면 이 책은 아이와 함께 놀이하는 시간을 가지며 나누는 대화라는 게 중요 포인트인 것 같아요.
함께 놀이를 하며 함께 그 느낌을 공감하며 나누는 대화다보니,
아이는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충족감도 풍부해지고, 부모도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데에서 만족감이 있는 상황이라
어떤 말을 하게 되면 몇 배나 그 감정이 긍정적으로 크게 느껴질 것 같아요.

12가지 성품에 따라, 적절한 놀이에 맞춰 할 수 있는 대화를 나누며 
부모와 아이간의 유대감이 더욱 풍부해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생깁니다.
단순한 놀이책을 넘어서 좀 더 긍적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드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