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파리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의 형태로 만든 파리 여행 가이드북, 2024-2025 개정판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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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도시, 파리!

샹젤리제 거리, 에펠탑, 몽마르트 언덕, 루브르, 세느강, 알렉산더 3세 다리 등

파리 여행을 한 번도 다녀오지 않은 저도 파리의 유명 장소는 웬만큼 다 알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캐나다 불어권 지역인 퀘백주에 1년 반 동안 생활하며 불어를 배운 데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1'을 보고 나서 프랑스 파리 여행이 버킷 리스트에 추가가 되었어요.

무시무시한 소문도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소매치기나 팔찌 강매 등),

그래도 더 나이 들기 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여행 가기 전엔 인터넷으로 어디 갈지 정보를 미리 찾긴 하지만, 계획적이지 않은 저는, 비행기에 몸을 싣기 전까지 완벽한 여행 계획은 짜지도 못한 데다도착해서조차 우왕좌왕, 일정 따윈 무시하고 즉흥적 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핸드폰 지도는 인터넷 상황에 따라 활용하지 못할 때가 많고, 핸드폰만 보고 걷다가 낭패를 본 적도 한두 번이 아니죠. (해외에선 핸드폰 분실 조심 또 조심, 소매치기 조심해야 해서 노심초사~)

여행책은 무거워서 들고 갈 수 없고, 중요한 것만 A4용지에 미리 프린트해가도 몇십 장이 되는 자료 더미를 들고 다니는 꼴도 참 별로였는데,

에이든 파리 지도는 단 2장,

물에 닿아도 젖지 않고 찢어지지 않는 특수 소재,

A1 사이즈의 지도가 A5의 작은 사이즈로 마법처럼 접히고 접힌 부분이 해지지 않는 신기한 재질의 기능성 여행 지도입니다.




에이든 파리 여행지도 구성 : 파리여행지도 1장,

파리 주요지역 여행지도 1장, 여행지도 책 (맵북),

트래블노트, 깃발스티커



A5 사이즈의 맵북은 지도를 여러 구도로 잘라서 만들어서

휴대하기 가볍고 편리하고 특정지역을 자주 볼 때 편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여행지의 역사, 문화 등의 자세한 설명은 물론,

뮤지엄 패스, 승차권 구입 등 여행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정보들이 다 들어가 있네요.


트래블 노트는,

여행 준비물, 랜드마크, 먹어봐야 할 것, 쇼핑품목 등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Time schedule 을 적을 수 있는 공란도 있습니다.


'에이든 지도'라고 해서 지도만 있을 줄 알았는데,

지도는 물론이고 맵북과 트래블 노트도 너무 물건이네요~

저 같은 극 P형 (MBTI)/길치도 이 체크리스트와 지도만 있으면

여행 준비는 물론, 여행 가서 헤맬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내년 여름, 아이들과 프랑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지도를 벽에 붙여두고 미리 좀 익히면서 공부해야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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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6 - 캔 우유나 팩 콜라는 왜 없지?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6
원종우.최향숙 지음, 정민영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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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의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6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는 와인즈만 영재 교육 연구소에서 출간한 책으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1권에서 5권까지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생활 과학의 다섯 분야로 카테고리를 나누었는데,

 

6권부터는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엉뚱하지만 재밌고 흥미로운 과학 소재를 다루고 있어요.

 

과연 첫 번째로 뽑힌 장소는 어디일까요? 두구두구두구

바로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편의점입니다.

집, 학교/학원 다음으로 가장 많이, 자주 가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치듯 우리 아이도 어쩜 그리 매일 편의점을 들리는지;; 용돈은 다 편의점에서 쓰는 것 같네요.

 

 

엉뚱하지만과학입니다 #목차

  1. 왜 그 '얼음'이 더 달고 맛있을까 - 편의점 얼음의 비결

  2. 내가 산 게 과자야, 공기야 - 질소!

  3.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 물 vs 이온음료 vs 비타민 음료

  4. 쿵푸팬더가 가장 갖고 싶은 전자제품은? - 전자렌지의 비밀

  5. 예쁜 누나가 먹는 밥은? - 칼로리란?

  6. 어떻게 3분 만에 익지? -3분 요리의 과학

  7. 캔 우유나 팩 콜라는 왜 없지? - 페트병/캔/종이팩의 차이

  8. 까만 막대와 빨간 불빛의 비밀 - 바코드와 QR 코드

  9. 잡았다, 요 녀석 - CCTV 사각지대

  10. 형이 창피하대요! - IC 칩의 비밀

 

'편의점' 이란 공간에서 이렇게 많은 과학 상식 소재를 찾아낼 수 있다니 너무 놀라워요~

편의점에서 자주 먹는 과자와 음료, 간식과 바코드, 그리고 CCTV , 결재하는 카드까지!

많은 것을 찾아냈네요 :)

목차만 봐도 얼른 읽고 싶어졌습니다~.

 

 


 

1장, 편의점 얼음의 비밀편 보고 알았습니다. 왜 우리집 얼음은 빨리 녹고 편의점 얼음은 잘 안 녹는지요! 비밀은 얼리는 온도였어요.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얼리면 결정이 커서 잘 녹지 않는다는 것!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아마 끝까지 몰랐고 궁금해하지도 않았을 것 같아요 ;;

 

6장, 컵라면도 보온을 위해 이중으로 만들어진 것은 알았는데, 컵라면 면에도 과학 원리가 있었어요.

위쪽 물이 더 뜨거우니까 면이 위로 떠오르게 하기 위해서 위쪽은 면의 촘촘하고 아래쪽은 성글게 되어 있었네요. 컵라면 먹을 때 다시 한번 잘 봐야겠어요.

 

 

 

2장, '질소, 넌 누구냐!'를 읽는데,, 1학기 때 아들 과학 수업 참관했을 때 본 내용이더라고요!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역시! 6학년 1학기 과학 교과연계 내용이었습니다.


 

3학년부터 중학교까지 교과연계가 되어있습니다.

초6인 아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과학 상식을 전해줄 수 있는 책이라 만족합니다. 제가 읽어보라고 권하는 책은 잘 안 읽는데 이 책은 재미있게 읽는 것 같더라구요.

 

소년 한국 우수 어린이 도서인 와이즈만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초등학생이 읽으면 좋을 책으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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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표현의 결정적 뉘앙스들 영어의 결정적 시리즈
케빈 강.해나 변 지음 / 사람in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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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영어에는 (우리나라 말과 같은) 존댓말이 없으므로 누구에게나 똑같이 말해도 된다고 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친한친구와 나누는 표현과 비지니스 관계에 있는 사람과 나누는 대화가 같을 수는 없을 텐데요. 상황과 상대에 따른 표현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사실 한국어의 높임말은 문장의 종결 어미만 잘 써도 웬만한 의사소통에는 무리가 없죠. 하지만 표현의 차이는 원어민에게는 자연스러울지 몰라도 외국인인 우리에게는 어렵기만 합니다.

 

 

이 책은 영어 표현의 결정적 뉘앙스를 아래와 같이 4단계로 구분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친한 사이에선 쿨하게 (쿨한 영어)

평범한 사이에선 무난하게 (일상 영어)

윗사람에겐 매너 있게 (매너 영어)

구어체와 문어체는 구분해서


 

 

총 3개의 Chapter 구성된 내용을 살펴보면

일상 커뮤니케이션, 필수 회화 상황, 그리고 문어체와 구어체 상황, 각각의 상황에서 쿨한 영어/일상 영어/매너 영어를 제시하고 단어의 뉘앙스를 분석해 줍니다.

 

긍정 동의의 대답 표현 Yes!

Chapter 1의 8번. 질문이나 제안에 긍정/동의에 대한 대답을 살펴볼게요.

쿨한 영어(파란색) , 일상 영어 (보라색), 매너 영어 (녹색)으로 각 표현이 5~7 정도로 제시해 줍니다.

 

Yep/Okay/Uh-hUh!는 쿨한 영어,

Sure/Of course는 일상 영어네요.

매너 영어 표현으로 By all means. Affimative. 와 같은 다소 생소한 용어와

"I couldn't agree with you more."와 같은 우회적인 표현도 제시되어요.

 

각 단원의 첫 페이지에 제공되는 바코드를 촬영하면 사람in 블로그로 연결되고

전체 문장을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 있답니다.

 

각 문장마다 해석과 예문은 물론, 주의해야 하는 표현까지 제시해 주네요.

 

필수 회화 상황에서 표현의 뉘앙스

Chapter 2는 총 64단원이에요.

역시 바코드를 촬영하면 원어민 음성 파일로 바로 연결이 되며, 쿨한 영어/일상 영어/ 매너 영어가 시각적으로 바로 구분되는 구성입니다.

표현과 함께 Conversation으로 상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고요~ 단어의 뉘앙스까지 분석해 주니 굳이 사전을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구어체 vs 문어체,

ex. 'because' 또는 'since'


 

'because' = 'since'

둘 다 '~때문에'라는 의미지만 'becuase'는 구어체에, 'since'는 보다 격식 있는 표현으로 문어체에 더 어울립니다. 또 since as는 원인에 따른 결과를 더 강조하는 어감이라고 하네요! becuase만 남발하지 않고, since 나 in that 등 여러 가지 표현을 상황에 맞게 골라 쓸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표현이 좀 더 세련되고 풍부해지는 거죠~~

 

업무상 영어를 많이 쓰는데, 특히 이메일을 많이 보네거든요~ 매너 있는 문어체 표현을 많이 익히게 되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영어 표현을 좀 더 다양하게 쓰시고 싶으신 분들, 업무에서 영어를 쓰시는 분들께 필수로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

 

#영어표현의결정적뉘앙스들 #뉘앙스 #사람인 #영어 #English #케빈강 #변해나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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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Notion 라이프 - 오늘도 마음만 먹는 당신을 위한 갓생 실천 비법
박현정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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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on (노션)은 메모, 문서, 지식 정리, 프로젝트 관리, 데이터베이스, 공개 웹사이트 등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서비스이다. (나무위키)"



계획적인 성향은 아니지만, (MBTI 결과, 극 P로 나옴) 장기 계획을 세우는 것은 좋아합니다. 거기다가 이것저것 일을 벌이기는 좋아해서 마구 신청하고 시작하고, 납기를 종종 어기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To do list 나 스케줄 표 관리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시작한 것이 Notion입니다.


사실 Notion 이 좋다는 것만 알고 바로 가입은 했지만 제대로 활용을 한 건 아닌데요.

이 책을 통해 제가 Notion 기능의 10%도 제대로 활용을 못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노션을 잘 다룰 수 있을까?'보다는 '노션을 내 삶에 어떻게 활용해서 실천할까' 에 더 가깝습니다.





목차에서 볼 수 있듯 Chapter 1에서는 인생 관리 시스템의 개념을 설명하고 목표 설정 법 실행 전략 리뷰 관리 등을 살펴봅니다.

노션이 처음이시라면 Chepter 3부터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도 노션으로 일정 관리 정도는 하고 있었지만 모바일에서 간단한 기능만 사용하고 있기에 Chapter2 내용이 어려웠습니다.


챕터 3를 차근차근 읽어보니 저는 정말 노션의 기본기능도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었던 거더라고요. 책의 설명이 모두 데스크톱을 활용한 노션화면이다 보니,

모바일 노션 화면 조금 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저자가 직접 작성한 템플릿 10종을 무료 다운로드 가능해서, 직접 실습하며 배울 수 있어요.





노션은 엑셀처럼 간단한 계산도 할 수 있습니다. 팀원을 초대해서 일정과 노트를 공유할 수도 있어요.

노션으로 스마트한 갓생 습관을 만들어보실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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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명화, 붉은 치마폭에 붉은 매화 향을 담다 (표지 2종 중 ‘빨강’ 버전)
서은경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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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걸작 그림이 만화로 다시 태어나다!


빨강, 청록색의 화려한 표지가 눈길을 잡아끄는 이 책은

북멘토에서 얼마 전 출간한 <조선의 명화, 붉은 치마폭에 짙은 매화 향을 담다>라는 책입니다. 



안의 구성은 동일한데 빨강, 청록 표지만 달라, 원하는 색상으로 책을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빨간색이 더 마음에 듭니다. 





글•그림 현림 서은경


2011년 처음 이 책을 출간하고, 이듬해 무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합니다. '이 책을 보는 분들이 만화가 가진 서정성과 그림을 그린 화가의 마음과 교감하며 옛 그림의 향기 속에 붉게 물들어 가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담아 제목을 지었다고 합니다.  





목차와 등장인물 


총 12폭의 그림이 책에 실렸습니다. 

교과서에서 봤던 몽유도원도과 인왕제색도, 그 유명한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 정선 등 

어디서 한 번쯤 보고 들었을 우리나라 대표 작품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인왕산이 보이는 옥탑방에 사는 그림 작가 차주봉을 중심으로, 묘묘, 오사장, 꼬경, 미양 등 등장인물들도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현대 일상과, 그림이 그려진 당시의 일들로 그려진 만화가 버무려져 

과거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에요.  



 


각각의 작품에 대해 상세한 설명도 빠짐없이 있어서 학습적인 부분도 챙길 수 있답니다.



모든 그림의 출처는 238 page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단연 국립중앙박물관 출처가 많죠~. 당장이라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달려가고 싶어지더군요~


주입식 교육과 시험을 위한 암기식으로 배운 그림들을, 그림 속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그림의 의미,  당시 시대 배경, 작가의 다른 그림 등 읽을거리가 참 많은 책입니다. 


읽다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여유로워집니다. 그림뿐 아니라 대사까지도 힐링입니다.

아이(유아~중고생까지도)와 함께 읽어보시면 더 좋을 책입니다. 


이번 방학에는 아이들과 미술관을 많이 가봐야겠어요.  책에서 먼저 예습하고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요? 


좋은 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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