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명문의녀 (총16권/완결)
희행(希行) / 답인(答人)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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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의경을 워낙 재미있게 봐서 구매했어요 이전 작품이라 그런지 확실히 교량의경 재미에는 미치지 못해요 그리고 교량의경보다는 좀 더 평범한 소재의 이야기예요 초반에 특히 여타 비슷한 장르의 다른 소설들에서 보이는 시댁 이야기와 남주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부분이 흥미가 떨어져요 여주가 능력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치밀하게 생각하고 앞을 내다보는 타입이 아니고 그냥 기분대로 밀고 나가는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사실 타임슬립한 초반 부분은 보기가 힘겨워요 특히 일과 관련된게 아니라 시댁과 엮인 부분은 여주의 능력과 상관없이 막 나가는데 주인공이라 다 괜찮은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아요 초반을 넘어가면 오히려 일과 관련된, 현대의술이 있기에 능력으로 헤쳐나가는 느낌이 들어 괜찮아져요 사실 개인적으로 젤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남주인데 중반까지 너무 눈치가 없고 우유부단하고 센스가 없어서- 시댁과의 부분이 현실적이라 질려요 남주가 지위가 있긴 한데 그 지위도 능력도 보이지 않아요 그리고 대체 여주는 언제 그렇게 감정이 깊어졌는지 후반에 가서도 잘 모르겠어요 여주 감정이 잘 안보인달까 후반에 갑자기 어리둥절했어요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그렇게 재미없는 소설은 아니고 긴 소설인데 끝까지 읽게 하는 힘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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