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연하물 좋아해서 샀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어둡달까 분위기가 밝은 소설은 아니에요 주인공인 한설아의 상처가 너무 깊어요 한설아에게는 현실에서 도망치듯 간 곳에서 도균을 만났고 실제로 만났을 때도 너무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 남편의 배신으로 이혼을 하고 일년이 지났지만 그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 할 때 도균을 만나고 비집고 들어오듯이 직진하는 남주를 만나는 이야기예요 누군가를 만남으로 의지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정도의 마음이었지만 사랑하게 되고- 무난하게 읽어지는 연상연하물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