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랭보를 훔쳤는가 - 드 스말트의 사건이야기 & 비텔뤼스의 진짜 이야기
필립 포스텔 & 에릭 뒤샤텔 지음, 정미애 옮김 / 해냄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하나의 사건을 두사람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한 독특한 방식을 선택했다.

이야기의 흐름대로 읽다보면 나름대로 이야기를 쫓아간다는 생각이 들지만 마지막 장을 덮어도

이 책의 제목처럼 과연 누가 랭보를 훔쳤는가하는 의문이 생긴다.

물론 나름대로 범인에 대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과연 내가 범인을 제대로 집어냈나하는

의문에 사로잡히는 것은 어쩔수가 없다.

요즘은 이렇듯 확실하게 범인을 집어내는 방식보다 읽는 독자로 하여금 범인을 찾게하는

이야기 방식을 많이 선호하는 듯하다.

그러나 아가사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즐겨 읽어던 나에게는 좀 산뜻하지 않는 마무리의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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