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병원의 대기실에서 기다리며 느낄수 있는 불안한 마음을 잘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어딘지 이상해 보이는 인형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어요. 어두운 방 안의 의자에서. 빛이 새어나오는 문이 열리면 한 인형이 나오고 다시 다른 인형이 들어가요. 대기실에 앉아 있는 인형이 하나하나 없어지면서 기다리고 있는 인형은 조금씩 무서워집니다. 그러나 따뜻한 미소로 답해주는 의사 선생님으로 인해 무서움이 어느덧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