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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에 대한 풍자 511 (작은글씨) - 라로슈푸코의 잠언과 성찰 ㅣ 인간의 본성에 대한 풍자 511
프랑수아 드 라로슈푸코 지음, 강주헌 옮김 / 나무생각 / 200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읽으면서 이 책에 실린 글들이 많이 인용되어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책 표지에 실린 지은이의 말이 가히 충격적이다. ' 우리의 미덕은 대개의 경우 위장된 악덕에 불과하다.' 이 한마디에 지은이의 생각이 모두 함축되어 있다고 말할수 있다. 약간은 염세적인 색채가 있는 라로슈푸코의 글에 약간 거부감을 일으키지만 그런대로 읽을만한 책이다. 무엇보다 생활의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을 바라본 지은이에게(이 사람이 살아온 생활을보면 이해도 가지만)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상대가 우리를 헐뜯고 비방하지 않는 것으로 감지덕지할 일인데 하물며 상대가 우리에 대해 좋게 말해 주기를 바라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