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의 두건 캐드펠 시리즈 3
엘리스 피터스 지음, 현준만 옮김 / 북하우스 / 199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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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브라운 전집을 사면서 사은품으로 받게 된 책이라 기대를 안갖고 읽었는데 책을 든 그 순간부터 결말을 얻을때까지 책을 손에서 놓을수가 없었다. 책을 읽다보면 책내용의 분위기가 어딘지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는것은 사건이 일어나는 장소가 수도원이라는 특수성 때문일까? 그런데도 장미의 이름 주인공인 윌리암 수사보다 캐드펠 수사에게서 더 인간적인 냄새가 풍긴다. 내 개인적인 생각에는 무조건적인 추리소설이라고 부르기보다 드라마적인 추리소설이라고 부르는것이 더 좋을듯하다. 추리소설이기에 줄거리를 얘기한다면 읽으려고하는 사람에게 예의가 아닌것같아 말은 못하겠지만 여러분도 캐드펠 수사를 만나는 그 순간에 그의 펜이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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