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 사는 즐거움 - 사진쟁이 이창수의 악양이야기
이창수 지음 / 터치아트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책을 받아든 순간 표지의 색다름, 울긋불긋 마치 한편의 그림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안에는 하늘을 멀리 날아가는 새떼와 익어가는 황금벌판 그리고 쏟아지는 햇살

삶의 이야기들이 펼쳐져 있었다.

사진쟁이 이창수 그는 훌쩍 지리산으로 가방하나 메고 떠나고 싶게 만든다.

하동군 악양골 '노전마을'에서 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우리앞에 살짝 내밀고 있다.

그 속에는 풀, 꽃, 바람, 햇볕, 흙냄새, 새소리...그리고 그리움이 있다.

나이 마흔에 지리산자락에 터를 잡고 서툰 농사꾼이 된 그의 이야기들이

내가 늘 꿈꾸는 자연에서의 내 삶을 대신 이야기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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