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세상을 바꾸는가 -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빅이슈 12
아드리안 돈 지음, 위선주 옮김 / 미래의창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오늘날의 현대사회는 인류가 자연스레 진화하며, 인류로 인해 끊임없이 변화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천재지변과 같이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불가항력과 같은 현상들은 제외하고 말이다. 우리 주변을 보면 가끔 "내가 세상을 바꿔보겠다" 라는 포부를 내세우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한 사람들이 바로 변화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은 누가 바꾸지 않아도 어떻게든 바뀌게 되어있으며, 우리 모두 세상의 변화에 대한 몫을 나누어가지고 있는 존재들이다.  

 

 '무엇이 세상을 바꾸는가' 명이 상당히 인상 깊었다. 사실 읽기전에 무엇이 세상을 바꾸는지는 크게 궁금하지 않았다.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더 컸기 때문이다. 우스갯소리로 주고 받는 말 중에 "올 때는 (태어날 때) 순서가 있어도 갈 때(죽음을 맞이할 때)는 순서가 없다." 라는 말이 있다. 맞다. 우리는 불확실한 아니, 불확실성을 항상 가정하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미래를 기약하며 살아가고 있다. 필자도 미래에 대해 생각해본적은 있지만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는게 인생이라는 생각에 미래에 대한 생각은 생각할 때 그 뿐이었던 것 같다. 허나 이 책을 보고 나도 무엇이 닥칠지 모르는 미래에 대해 대비하고, 정보를 수집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은 사회, 경제, 자연, 국가간의 충돌(전쟁이나 테러) 등 다양한 측면에서 12가지의 빅이슈를 선정하여 다루고 있었다.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나혼자만 잘살면 돼" 라는 생각 때문에 미래에 대한 구상은 대부분 내 자신에 국한된 것들이 전부였지만 역시 인간이 살아가는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세삼스레 깨달았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 것은, 그리고 과거 우리 선진들이 남긴 격언 중 '서로 돕고 살아라' 말의 의미도 불확실한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미래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나 싶다. 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자기 자신 또한 변화하고 진보하기 위해선 우리 모두가 협심하여 일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전 부터 되물림된 가보와 같은 것이였으리라.

 

 빚이 없거나, 분쟁지역에 살지 않거나, 신문물을 이미 접하고 있거나, 아쉬움 없이 지식을 쌓았거나, 부의 축적으로 생활에 문제가 없거나, 자원이 풍부하여 대체 자원에 관심이 없거나, 질병과는 동 떨어진 건강을 살고 있거나, 자연 재해 등을 한번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이 위에 나열된 부분과 연관된 일들을 경험해봤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 개인의 인생말고도 불확실성을 띄는 변화무쌍한 미래에 대응하여 우리도 변화해야하며,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 를 예측해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도 이러한 세상에서 도태되거나 낙오되지 않고, 우리의 삶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타이틀은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나는 사건과 충분히 예상이 가능한 일들을 다루고 있지만 세세하게 현미경 들여다보듯 심층적으로 관찰해보면 우리가 평소에 생각치도 못했던 정보들을 습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익숙한듯 평범함이 느껴지는 내용속에서 찾은 예상치 못한 특별함에 한층 밝아질 수 있는 미래를 맞이할 수 있길 바라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