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선택을 이끄는 엄마, 코칭맘 - 주도성을 가진 상위 10% 특별한 아이로 만드는 코칭맘의 39가지 교육법
정은경 지음 / 라온북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책을 펼치며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단어를 고르라면 주도성이다.

주도성을 가진 아이로 키워서 자기 몫을 자기 스스로 할 수 있을 때 훨 훨 떠나보내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이런 주도성을 가진 아이로 키우는 노하우를 이 책이 담고 있다.

무엇보다 주도성을 가진 상위 10% 특별한 아이로 만드는 교육법이라고 한다.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의 희망사항, 내 아이가 스스로 공부 잘 하는 아이, 삶에 주도적인 아이로 자라길 간절히 희망한다.

그 희망사항을 다 채워줄 책이라는 말이다.



#코칭맘의 상위 10% 교육법

 이 책은 코칭맘의 상위 10% 교육법을 39가지로 소개하고 있다.


이 교육법은 아이가 주도권을 갖고 꿈을 설계하도록 돕는 코칭맘의 교육법이다.

더 간략하게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하루 10분 매일 문답시간만 가지면 된다'는 말이다.

코칭맘의 말하는 교육법 39가지를 요약하면 이런 것이 아닐까?



#-1.  아이는 가능성의 존재임을 인정하라.


코칭맘 교육법은 아이의 존재 자체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이는 모두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모두가 가능성을 지닌 하나의 존재임을 깊이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약점보다는 강점을 발견하는 엄마, 단점조차도 강점으로 승화시키는 노력을 하는 엄마가 코칭맘이다.





#-2. 아이가 주도하는 삶으로 이끌어라.

아이가 주도하는 삶이란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도록 선택권을 주는 삶이다.

어릴 때부터 자기가 원하는 장난감을 선택하도록 해 보는 것, 자기가 좋아하는 옷을 사도록 선택권을 주는 일부터 자기주도적으로 키우는 출발이다.

조금 자라서는 스스로 하고 싶은 공부를 선택하는 문제, 학원선택도 마찬가지다.

결국 아이가 자신의 진로를 자신이 알아서 개척해 가는 것이 자기주도적으로 사는 삶이다.

아이들의 삶에서 코칭을 통하여 아이가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양육하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의 목표를 세워 스스로 공부하고 독립적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말이다.

부모는 단지 아이가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만 하는 것이 좋다.

부모는 부모대로 자녀는 자녀대로 독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이것이 코칭맘 교육법이 지향하는 내용이다.











#-3, 코칭대화법으로 코칭하면 된다.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이 부분이다.

코칭맘이 말하는 코칭이란, '답을 제시하지 않고 자신의 탁월함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깨닫고 해결책을 찾아 행동으로 옮겨 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라고 말한다.

코칭을 할 때 사용되는 대화의 기법은 질문, 경청, 공감, 지지, 격려, 칭찬이다.

다시 말하면 질문→생각 →결정→행동하도록 이끄는 대화법이다.

-질문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아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한 일을 스스로 실천할 때 독립적인 아이로 자라게 된다.


-말하기보다 듣기에 더 집중해야 한다.

마음을 읽어줄 때 더 진솔하고 깊이있는 대화가 가능하다. 대화를 통하여 아이의 관심사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다.



-칭찬과 격려가 강력한 동기부여를 해 준다.

부모는 아이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키워주는데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다





#-4. 부모가 가장 강력한 모델링이다.

너무나 많이 듣던 말인데, 너무나 중요한 말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도 마지막으로 이것을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말이지만 어쩌면 이 말은 가장 중요한 메시지일 것이다.

부모만 잘하면 아이는 잘 자랄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방법을 실천하기가 가장 어려우니까, 부모가 직접 실천해야 하니까 이것은 뒤로 미루고

돌고 돌아서 가는 방법을 동원해 보는 것인지도 모른다.


"널 사랑해." 보다 "엄마는 행복해." 라고 말할 때 아이는 더 큰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아이도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고 느낀다고 한다.

부모는 내 자녀가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을 것이다.

부모 먼저 행복한 삶을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안정된 정서를 가진 사람이 행복하다.

아이가 안정된 정서를 가진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원한다면 부모가 먼저 안정된 정서를 가지고 사는지 점검해야 한다.

혹시 그렇지 못하다면 부모 스스로 셀프코칭을 해서라도 아이를 위하여 안정된 정서를 가지고 살 수 있어야 한다.


아이가 자기주도적으로 살길 원한다면 부모가 자신의 삶에서 자기주도적으로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

그냥 회사만 마지 못해서 오가는 부모인지,
100세 인생인데, 앞으로 삶을 내다보고 뭔가 끊임없이 공부하고 준비하는 부모인지

삶에 늘 열정적이고 독서하고 지혜를 더하는 부모인지.....

그 지혜를 자녀에게 전해주는 부모인지...

부모의 생각이나 행동이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책을 덮으며

코칭맘으로 키운 아이는 창의적인 아이로

독립적이고 주도적인 아이로

꿈과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 나아가서

좋은 리더로 성장할 것이다.

미래형 인재로 자랄 것이다.


이런 아이로 잘 키우기 위하여

창의적으로 삶을 이끌어 가는지?

내가 먼저 독립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끔과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 나아가는지?

내가 내 삶의 진정한 리더인지?

그래서 100세 인생도 잘 준비하는 미래형 인재인지?

나에게 진진한 물음을 던지고 이 답을 진지하게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참 고마운 책이다.

어떤 나이를 불문하고 이런 깊이있는 삶의 질문을 할 수 있는 책이니 말이다.

진지한 대답을 나 자신에게 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는 책이니 더 없이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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