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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의 취재 수첩 - 기자 ㅣ 직업가치동화 6
문미영 지음, 원유미 그림, 허은영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8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Q1. <희소의 취재 수첩>을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박식하고 상식이 통하는 '박상식 기자'와
이 시대 희소식적 존재가 될 뿐 아니라 희소한 존재 가치를 내뿜는 '희소'가
엮어 가는 '리얼 기자 이야기'입니다.
Q2. <희소의 취재 수첩>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 비밀이 풀립니다.
무슨 비밀이냐구요?
그건 비밀!!!
훗훗.. 감질맛 나게 살짝 알려드리자면,
그저 멋져보이는 기자분들의 생활이 발가벗겨 진 채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우리 또 이런 거 좋아하잖아요?
기자분들이 어떤 고민과 무게를 이겨 내며,
본인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 나가는 지
알기 쉽게 술술 읽히도록
'희소와 박상식 기자 사이의 문답법'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아이다운 질문과 어른다운 대답의 콜라보레이션!!
이야기의 중심은 바로바로!
10대 희소의 생활 속!
이것만으로 대단하지 않습니까?
박상식 기자와 10대 희소의 삶이 만나 생기는 시너지와
그 내면 속 실체들(예비 기자의 고민, 현직 기자의 고민, 10대의 학교 생활)이
낱낱이 밝혀지니, 당장 겟! 어떠실까요?
후회없으실 거예요!!
Q3. <희소의 취재 수첩> 내용을 조금만이라도 공개해 주세요.
☝ 희소는 지난 겨울 방학 가치일보사에서 주최한 어린이 기자 학교에 다녀온 후,
본인 블로그에서 <희소의 뉴스>를 전하고 있는 '시민 기자'입니다.
독자 투고 게시판을 통해 비밀리에 제보받은 사진을 가지고
위생 문제 관련 기사를 올리며 사건이 시작됩니다.
'기사 쓰기 원칙'을 지키며 기사를 썼지만,
상처입은 친구가 생기게 되는 사건이죠.
사건과 상처 그리고 깨달음.
달라지고 성장하려는 노력을 통해
희소가 단단해지는 과정을 그렸어요.
성장에는 성장 욕구를 자극하는 사건과 사람의 존재가 중요하죠?
주인공의 성장 멘토가 바로 박상식 기자죠.
희소가 박상식 기자는 우연히 2번이나 만나게 되고,
'사건 취재'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동행 취재를 다니면서
희소가 알게 되는 '기자의 일거수일투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4. <희소의 취재 수첩>을 추천하고 싶은 대상이 누구인가요?
☝ '현재 꿈을 꾸고 있는 모든 10대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내 아이에게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일어나고 있는 삶을 살고 있는 아이들.
이들이 10대입니다.
아이들 학교 생활의 이면! 그것이 궁금하시다구요?
그렇다면?
'블라인드에 가려진 듯한 학교 생활 속 아이들이 너무도 궁금한 어른들'에게도 추천합니다.
Q5. <희소의 취재 수첩>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 주세요.
☝ 책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기 전,
기자를 먼저 정의하겠습니다.
'기자란, 펜을 든 일상 생활 속 영웅'이다!
그러므로 <희소의 취재 수첩>은
쉽게 찾기 힘든 생활 속 영웅을 끄집어 내어
내 앞에 현현시켜 버리는 '마법의책'입니다.
Q6.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한다면?
☝ 부모님들 먼저 읽어 보세요.
내 아이의 꿈에 관심이 있는 부모님들이라면 당장!
그리고 아이들에게 독서를 강요하지 마세요.
대신, 아이가 읽을 책은 먼저 읽어 보세요.
그 힘은 대단히 강합니다.
분명히 강합니다.
그리고 이런 점이 좋아서 너에게 추천한다!
라고만 멋지게 한 마디 던지세요.
잔소리 안 하는 우아한 엄마로 '엄지 척' 쯤 쉽게 받으실 걸요?
분명 관심보일 겁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관심만큼 자랍니다.
그리고 10대 아이의 꿈은 부모님과 함께 찾아 떠나는 단체 여행이지,
아이 홀로 떠나 보내는 베낭 여행이 아닙니다.
<희소의 취재 수첩> 읽어 보시면, 더욱 제 말에 공감하실 거랍니다.